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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에 자전거 운동 중에
길가 작은 나무들 심어진 곳에서(보통 차도 쪽에 일렬로 심어놓은 작은 나무들)
고양이 새끼 소리가 나길래 멈췄더니 새끼 고양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다시 이동하지 않고 서있더니 저에게 오더군요 그러더니 제 주변을 서성이고 제 자전거에 부비부비하고
자꾸 우는 거에요
어미 고양이가 근처에 있나 싶어서 제가 근처로 잠깐 이동했는데
다시 저에게 다가와서 막 애교?? 그런걸 피우더군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왠지 방치?된지 오랜거 같아서 (털 상태나 몸이 마른 상태등)
지나치지 못하고 데리고 왔습니다
데리고 와서 고양이 캔 주니까 자기 머리보다 큰 캔을 다 먹더군요(새끼인거 같은데
캔 다 먹고 물도 마시고요
(고양이가 제 손가락 햘고 잠깐 입으로 물었는데 이는 나있었습니다.)
먹이 사오기 전에는 힘이 없어서 그런가 가만히 웅크리고만 있었습니다.
몸도 말랐고 불쌍해서 모른척하지 못하고 일단은 데리고 왔는데
아무래도 키우기는 어려울것 같아서요....
유기물센터 검색해보니
거기서 길고양이 발견시 어떻게 하라고 하는 내용을 보고나서
고양이에게 일단 급하게 허기는 채웠는데
제가 잘못한것 같다는 생각 드네요.......
글 쓰는 중에 부모님과 이야기해봤는데
왠지 누가 키우다 버린게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하네요....
아예 어미가 키우는 새끼 고양이는 사람에게 잘 안오는거 같기도 하고... 새끼 한마리만 덩그러니 키우는건 아닐거 같기도하고..
왜 이런 생각이 드냐면...
너무 사람에게 친근하게 대하고 경계심이 없어서요....
어떻게 하면 발견한 고양이가 좋은 주인 만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정부 기관 등을 통해서요..)
고양이 키우는 분들께 조언 구하려고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견된 고양이가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주세요 ㅠ
추가로
고양이 임시 거처가 필요한데
집에서 새를 기르고 있어서
좀 큰 새장에 둬도 괜찮을까요?
작은 이동장에는 화장실로 쓰고요
그리고 새끼? 고양이에게
아주 없어서는 안되는 물품좀 알려주세요 ㅠ
새만 길러와서 하나도 모르겠네요 ㅠ
어릴때 고양이 기르셨던 분께 입양갔습니다
거기서도 건강히 잘 지내길 기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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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박스를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쓰시면됩니다
지금당장 네이버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가입하시고 글올리세요
시간을님이 잘돌봐주지않으면 어린고양이는.죽습니다
꼭 끝까지 책임져주세요ㅜ.ㅜ
입양을보내시던가하더라도요
그리고 유기동물로 신고하시면
좁은우리에갇혀서 병에걸려 아프다죽습니다
새끼고양이면 새를잡지는 못할것같은데요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밖에 내보내셔도 죽어요
정부기관은 도움을 주지않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그대로 공원에 있었어도 죽었을수있어요 냥이에게 기회를 주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