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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같은 모양이 주는 착용감.
이게 편한하기도 불편하기도 합니다.
오픈형이라고는 하는데
사람에 따른 착용법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듯 합니다.
정착용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어요.
개인적으론 오픈도 반픈도 아닌
그냥 커널형처럼 느껴집니다.
제 귓모양에서 소리를 제대로 들을려면
귓속으로 쭉 밀어 넣어야 하는데 이러니
이게 오픈형인지 커널형인지 구분이 안가요.
알려주는 정착용대로 하면 고정도 안되고
편의점 이어폰 소리가 나요.
아무튼 밀어넣어 착용하면
꽉 막히니까
오픈형이 주는 가벼움 시원함 편안함 그런거 없이
그냥 커널형. 그것도 딱딱한 커널형 이어폰.
차음성이고 귀 먹먹해지는 답답함하며
그냥 딱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노캔은 저리 밀어넣으면 괜찮은거 같은데
애초에 저음만 날아가는 노캔이라
조용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고음이 잘드리게돼요.
문제는 이게 화이트 노이즈같이 들립니다.
'두두두우우우우웅'이나 '부우우우우우우웅'
하던게
'치이이이이이이이'나 '시이이이이이이이'가
되니까 은근 거슬립니다.
평소소음 or 조용한듯 거슬림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래도 노캔켠 후자가 낫긴 나아요.
패키지 처음 오픈했을때 생각보다
훨 작고 예뻐서
'삼성이 이걸?' 하고 쫌 놀랬네요ㅋㅋ
저음쪽은 진짜 웬만한 커널형 이어폰들보다 좋은거같고
통화품질은 어디서 전화하든 상대방이 못알아듣거나
한적은 없는걸로 봐서 좋은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건
작으니까 누워서 뒹굴러도 귀가 안아파요. ㅋㅋ
구매전에 샵가서 착용해보고 사는게
안껴보고 사는거보다 좋겠지만
그거 잠깐이라 소용 없을거 같아요.
진짜 하루 이틀 제대로 써봐야 압니다...
처도 처음에 정착용은 아니더라도
'나름 잘 맞네?'하면서 썼는데
쓰면 쓸수록 크흠...
정가가 19만 8천원.
지금 미개봉 중고가가 12~15만이던데
구매 생각중이시면 가능한
12만이하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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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은 음향 잘하는 기업 제품이 경험적으로 더 나은거 같더군요.
음향같이 오래되고 그걸 중점적으로 하는 기업의 브랜드가 이거 저거 다하는 브랜드 제품보다 나았던거 같습니다.
근데 또 삼성은 akg 인수해서 애매하긴 합니다.
커널형도 귓모양(이도)에 맞춰 자리를 잘 잡아줘야 되고 오픈형은 착용정도에 따라 소리변화가 천차만별인데 거기에 노이즈캔슬링까지 넣었으니 최적점을 찾는게 굉장히 어려울거란게 당연한데 왜 이런 모험을 했는가 싶습니다.
사람마다 청음에 차이가 있는데 이런 다변성까지 주면 이 제품 최적의 소리를 확인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