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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 KIA는 첫 경기를 치른 13일과 전혀 다른 라인업을 공개했다. 외야 한자리를 차지할경우 리드오프로 중용 가능성이 높은 신종길(우익수)과 캠프를 통해 성장한 오준혁(좌익수)이 테이블세터를 형성했다. 클린업 트리오는 전날과 동일한데, 김주형이 2루수로 박진두가 지명타자로 자리를 옮겼다. 신종길과 함께 톱타자 경쟁 중인 윤정우는 전날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 6번타자 중견수로 중용됐고 백용환을 대신해 이홍구가 선발 마스크를 쓰고 임준혁과 배터리를 이룬다.
유틸리티로 소금 같은 역할을 하는 고영우는 1루수 가능성을 점검하고, 김주형이 맡았던 유격수는 신인 최원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8, 9번 타순에 배치돼 기량을 점검 할 예정이다.
오늘 라인업은
신종길 (우익)
윤정우 (중견)
오준혁 (좌익)
고영우 (1루)
김주형 (2루)
최원준 (유격)
박진두 (지명)
이홍구 (포수)
임준혁 (투수)
기사에는 없지만 3루는 그대로 황대인인가봅니다.
어제 보다는 조금 나은듯한데...
중계없으니 심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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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