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야구는 남들 보았던 만큼 봤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전문성이 없으니 그냥 주관적 견해 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 "내가 감독이라면"

이런 생각을 해 보면 어떻게 운용해야 할까 하면서 생각해 보면 

지금의 롯데 조원우 감독과 제 견해가 좀 많이 다릅니다,

1. 투수 운용

선발 후보 : 레일리, 박세웅 린드블럼, 노경은, 송승준, 박진형

레일리와 박세웅 기본 선발 1/2 선발로 본다면

나머지 4명은 모두 불안합니다,

그래도 가장 불안한 건 현재는 린드블럼이 아닐까 합니다,

린드블럼을 교체 하느냐는 대체용병이 어느정도 해줄지 생각도 해야 하는데 어렵긴 합니다,

다만 이제는 노경은은 아니지 않나 생각됩니다,

린드는 제구 안되고 홈런 맞아도 꾸역꾸역 던지기는 하는데

노경은 구위 좋아도 볼질에 주자 쌓아놓고 인닝도 마무리 못하고 

인닝도 못먹어주고 참 답답합니다,

레일리, 박세웅, 린드, 송승준, 박진형 으로 갔으면 합니다,

2. 불펜 투수

현재 롯데의 확실한 불펜은 아무도 없습니다.

퐁당퐁당 하거나, 매인닝 퐁당퐁당 도 너무 많습니다,

주요 불펜 투수들을 보면

손승락:  그래도 7:3  이나 8:2 정도로 1인닝은 막아주므로 9회 1인닝 마무리가 적당

윤길현: 요즈음 퐁당퐁당 심함,  6:4 정도로 1인닝이나 2인닝 막아줌

홍성민": 요즈음 퐁당퐁당 심함,  5:5 정도로 1인닝이나 2인닝 막아줌 

강영식: 그래도 몇번등판은 잘 막아줌, 이 후 계속 발림,  그러니 1군 콜업해서 털리는 시기까지는 중용하고

          한두번 털리면 다시 2군 보냄

이명우: 정말 한타자 상대만 해야함, 또는 패전 처리

이성민: 미련 가지지 말고 패전처리

박시영: 가끔 1인닝 정도는 먹어줌, 위 선수들 없을때 어거지로 등판하면서 1인닝은 먹어줌

이정민: 1인닝 1실점 각오하고 점수차 있을때 등판시켜 1인닝 1실점으로 막아줌

자 이렇게만 본다면 

선발이 5회까지 던진다고 가정하고

6회는 이정민, 강영식, 박시영 정도로 1실점 각오하고 1인닝 맡김

7회 홍성민이나, 윤길현을 내보고

만약 홍성민이나 윤길현 1인닝 잘 막으면 2인닝 연투시킴

**** 조감독은 홍성민, 윤길현, 손승락 무조건 1인닝씩 막아주길를 바람,

     이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이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3명이 1인닝씩 척척 막아준적이 거의 없음

     단점은 3명 모두 잘던져야 한다는 것이고  한명이라도 털리는 날은 역전됨,

그러니 윤이든, 홍이든 그날 잘던지면 2인닝 맡기고 담날은 다른 방법으로 버텼으면 어떨까 함,

또는 이정민이나 기타 투수가 6회를 잘막으면 

7회 홍성민을 공식처럼 내지 말고

잘던진 투수 1인닝 더 던지게 하는 방법이 어떨까 합니다,

잡을경기는 확실히 잡고 

내일일은 내일생각하자는 말입니다,

잘던지던 투수 내리고 다음투수 내서 털리고를 반복하는게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또 내일또 써먹으려고 투구수 아낀다고 오늘경기 역전되고 나면 내일경기도 장담 못함.

2. 타자 운용

- 그래도 최준석 써먹어야죠,

- 손용석, 이우민은 포기해줘야죠.

- 황재균은 fa 버프라서 4번에 놓으면 알아서 분발할거 같네요

- 박종윤은 딱 한때죠, 

- 나경민 계속 써먹으면 좋을듯

그런데 롯데 투수진이나 

주력타자 와 백업을 감안하면

시즌초 전력은 몰라도

딱 현재의 전력만 본다면

5위 싸움을 하고 있는 기아보다는 약하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선발에서 많이 밀리는 느낌이구요

한화나 LG 의 현 전력과 비교해도

뚜렷히 앞선다는 느낌은 없네요,

그래서 지금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데

버리는 경기를 그렇게 쉽게 해버린것이 많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