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및 한줄평
정우영 : 방송 끝나고 위원님들 뭐하시는지에 대한 질문이 올라옴. 한줄평까지 함께
이순철 : 화장 지우고 집으로. 저의 한줄평은 두산 정진호 선수 '이천이여, 안녕'. 이제 잠실에서 볼 수 있는 시간 많을 것.
정우영 : 최단이닝 싸이클링 히트 대기록을 세운 정진호 선수.
최원호 : 4번쨰 타석에 바로 기록하자마자 입이 벌어질 정도
안경현 : 저도 방송 끝나면 집에 감. 저의 한줄평은 NC 다이노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스크럭스, 나성범, 맨쉽 선수
빠지고도 잘하는 LG. 김경문 감독 선수단 장악능력이 좋은 듯
정우영 : 지난해 이시기에도 두산을 압박했던 NC가 올해도 같은 시기에 KIA를 압박 중.
최원호 : 저도 방송 끝나면 집에감. 저의 한줄평은 LG 소사선수 '양파고의 한 수 1승 1세이브'. 타격이 안 좋았던 LG.
소사 선수가 수원에서 좋지 못했음. 에이스를 특정팀에 약하다고 한텀거르는 선택은 위험할 수 있음에도 양상문 감독이 그런 선택.
소사 마무리 투입이 신의 한수가 되면서 주간 4승 기록
정우영 : 저도 방송 끝나면 집에 감. 저의 한줄평은 삼성 이승엽 선수 '#RESPECT' . 리스펙트를 보내고 싶어서 그렇게 정했음.
2. 홍블리 홍재경 아나운서의 주간야구 핫세븐 - 7위는 두산 베어스 정진호 '사이클을 타는 남자'. 6위는 LG 자이언츠
'8시즌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 기록'. 5위는 KIA 타이거즈 임기영 '완봉의 비결은 우리 아빠 치킨?'. 4위는 롯데 자이언츠 이우민
'내 다리가 어때서'. 3위는 LG 소사 '올해 첫 경험' (세이브). 2위는 한화 이글스 배영수 '닥터 배의 긴급수술'.
1위는 '홈런성 2루타에 아버지는 오늘도 늙는다'
3. 주관야구 - 살아나는 삼성과 흔들리는 롯데
정우영 : 시즌 초반 삼성의 100패를 우려하고 있었는데 여름 사자라고 불리는 것처럼 살아나는 중
이순철 : 구자욱, 러프 선수가 타격부진에서 살아남. 이승엽 선수가 잘함으로서 오히려 걱정이 커짐. 올시즌 후 은퇴하는 이승엽 선수가
중심 타순에 있는데 내년에 그 자리를 누가 채울지 걱정임.
안경현 : 팀이 어려우면 은퇴 번복을? 제가 설득해도 안 통함.
정우영 : 삼성 6월 들어 타율이 3할 8리까지 상승. 표에 있듯이 팀 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살아나는 듯.
안경현 : 백업들이 갑자기 주전이 되면서 두달간 어수선했는데 시간이 흘러 선수들 자리가 구분이 되면서 안정감이 생긴 듯.
최원호 : 마운드에서도 필승조로 쓸 수 있는 선수들이 생겨나기 시작. 투타 박자가 맞아떨어지기 시작.
이순철 : 장원삼 선수가 불펜 전향 후 필승조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정우영 : 반대로 롯데는 방어율이 치솟고 있음.
이순철 : 롯데는 레일리, 에디튼 선수 부진이 주원인. 야수들도 같이 침체하게 되버림.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
지난 주말 울산 경기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희망을 가지게 해줬음.
정우영 : 롯데 외국인 트리오 모두 1군에서 제외. 타격이 클 줄 알았으나 주말 3연전에는 위닝 시리즈를 기록.
안경현 : 롯데는 너무 특징 없는 외국인 타자를 데려와서 국내 선수에게 묻혀버렸다고 생각. 번즈는 수비도 국내 선수 능가하지 못함.
이순철 : 투수력이 약하면 타구가 빨라지니 수비력에도 악영향을 줄 수도 있음. 레일리는 각도, 속도 차이 없이 같은 구종을 여러번
구사하고 있음.
최원호 : 레일리 선수 부진 원인을 구단에서 다각도로 체크해서 제대로 준비시켜서 1군 복귀시켜야
정우영 : 지난 2년간에 비해 자신감을 잃어버린것 같다고 평가한 강민호 선수.
이순철 :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 캐스터가 아니라 통역을 통해서 이야기해서 소통을 제대로 해야.
안경현 : 강민호 선수가 레일리 선수와 이야기했을 것.
정우영 : 그 이야기가 나온 건 제가 강민호 선수에게 직접 물어봤기 때문. 제가 모자라서 레일리 선수와 대화 여부에
대하여 묻지 못했음.
이순철 : 다른 것은 다 아는척 하면서 ㅋㅋㅋ.
정우영 : 조원우 감독은 헥터와 비슷하거나 한 견기 통째로 책임질 에이스 외국인 선수를 원한다고 함.
로저스는 어떻냐고 물어보자 던지는 것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함. 이순철 위원이 스튜어트는 어떻냐고 물어보지
그 정도는 안된다고 답하심.
안경현 : 그럴거면 애초에 왜 에디튼 선수를 데려왔는지?
이순철 : 황재균 선수 7월 1일까지 MLB 승격 안되면 옵트 아웃 처리 되는데 비슷한 시기에 옵트 아웃이 되는
투수 중에 좋은 자원을 영입해서 감독에게 힘을 실어줘야.
정우영 : 다음 시즌 FA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김현수. 박병호 선수의 대우를 보면서 MLB 많은 경기 출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미국행 선택하지 않겠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함.
(1) 더울수록 터지는 삼성 방망이
정우영 : 이제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 가능 요인을 알아보겠음. 2014-2015년에는 4월에서 6월이 될 수록 팀 타율이 올라갔음.
안경현 : 2014-2015 주전들과 지금 주전이 다르기에 삼성 유니폼 입었다고 무조건 6월되면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으니
데이터 처음부터 다시 써야.
이순철 : 외국인 두명과 윤성환 선수가 상대를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팀을 가져야. 선발진이 지금과 같은 상황이면 여름에
살아나기는 커녕 투수, 타자 모두 같이 무너질 수도.
안경현 : 과거 삼성 타선은 상대팀 수비를 더운 날씨에 20분정도 서있게 할 정도의 무시무시한 타선이었음.
정우영 : 삼성과 롯데가 보완할 점은?
안경현 : 상대를 압도할 외국인 투수 한명정도는 있어야.
최원호 : 롯데는 어떤 미들맨을 활용할지가 중요. 확실한 필승조를 만들어서 그 선수 중 한명을 경기 중반에 투입시켜야.
삼성은 4월 1할대 승률 기록한 것이 여전히 발목을 잡을 것.
정우영 : 어제 배장호 선수 모습이면 롯데 필승조 가능하지 않을지?
이순철 : 삼성은 이승엽 선수를 6-7번으로 내리고 확실한 5번 타자를 발굴해야. 롯데는 강력한 3루수가 있어야
4. 이성훈 기자의 球와 숫자들 - 타자의 타구 경향은 쉽게 변하지 않음. 뜬공 타자는 영원히 뜬공 타자, 땅볼 타자는 영원히
땅볼 타자가 될 수 있음. 지난해 손아섭은 땅볼 타자였으나 지난해에 비해 뜬공 아웃이 늘어남.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땅볼을 적게 치는 모습으로 변화.
이런 극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의식적 시도, 노력, 타격 메카니즘 변화가 있어야. 올시즌 타율과 장타율 및 OPS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음.
타구가 외야로 자주가지만 아직 담장을 넘기지 못해 홈런 , 장타가 많이 나오지 않는 미생 단계에 있음.
삼성 이승엽, 구자욱은 올해 뜬공 비중이 늘었음. 계획적 타격 메카니즘 변화가 원인일 수가 있음. 라이온즈 파크의 특성 이용 노력도 원인.
5. FAN 心
(1) 오재원 선수의 퇴장은 적절한가?
정우영 : 지난 토요일 5회초 스트라이크 존 판정 항의하다 퇴장당한 두산 오재원 선수.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오재원 선수의 뉘앙스. 5월 11일에도 오재원 선수와 문승훈 심판 사이에 비슷한 일이 있었음.
KBO에서 오재원 선수에게는 출장정지 2경기. 40시간의 봉사활동 , 문승훈 심판에게는 100만원 벌금이 확정.
최원호 : 저는 커브 헤드샷으로 퇴장당해봤음.
안경현 : 판정 수긍 잘해서 개인적으로 퇴장당하지 않았음.
이순철 : 저는 1루 세이프 아웃 가지고 심판에게 야했다가 퇴장당했음. 심판이 감정에 치우쳐저 판정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곤란.
오재원 선수는 묶은 감정이 있어서 격하게 반응. 심판도 권위를 남용하지 말아야. 권위 남용하는 것은 양아치.
오재원 : 퇴장콜이 너무 빠르지 않았나?
이순철 : 계속 항의하니 퇴장시킨 문승훈 심판
안경현 : 스트라이크존 커진 첫해라 유연하게 대처했어야. 오재원 선수 동작이 너무 컸고 심판 퇴장콜도 너무 빨랐음.
이순철 : 심판은 불순한 행동을 한것으로 보이면 퇴장조치하도록 규약에 있음. 서로 감정이 없었다면 퇴장은 당하지 않았을 것.
정우영 : 규약에는 말이나 사인 등으로 관중 소란 부추기는 행위, 상대팀 선수.심판. 관중에게 폭언하는 행위. 심판에게
고의적으로 접촉하는 행위는 경기 중 금지사항으로 명시되어있음.
문승훈 심판이 오재원 선수 항의를 폭언으로 받아들인 듯.
이순철 : 두사람간 감정의 골이 있어서 빨리 일이 진행된 듯. 문승훈 심판은 심판 규정에 있는 선수에게 반말 금지를 어겨서 벌금.
최원호 : 반말하는것부터 선수입장에서는 권위의식이 강하다고 오해할 수 밖에 없음. 그것을 심판들이 알고 반말시 벌금 규칙을 정했을 것.
뉘앙스의 차이로 인해 퇴장 조치가 내려진 듯
이순철 : 그냥 자기 혼자서 독백하듯이 말하고 그냥 가버렸으면 퇴장당하지 않았을 것.
정우영 : 그 다음날 두 사람이 대화를 가지면서 오해를 풀었다고 함. 더 이상 이런 오해가 없었으면.
(2) 나경민은 쓰리피트 아웃인가? 아닌가?
안경현 : 심판들은 주자가 지나가고 태그했기에 쓰리피트 아웃이 아니라고 판정. 베이스를 벗어나면서 태그를 피했으니 쓰리피트 아웃.
정우영 : 김재호 선수가 앞쪽에서 태그하려고 헀다면 쓰리피트 아웃 선언이 되었을거라고 말씀하신 이순철위원
이순철 : 김재호 선수 서 있는 위치가 기준선이라고 해버리니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되버림. 런다운은 수비가 아니라 주자가 서있는 선이 기준선.
심판들은 주로로 지나가는데 태그가 늦었다고 판정해서 쓰리피트 규정을 적용하지 않았음.
아무리 설명을 해도 팬분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실것. 정우영 캐스터도 이해 못할 것.
정우영 : 룰북에는 주자가 태그를 당하지 않으려고 베이스를 연결한 직선으로부터 3피트 이상 벗어날 경우 (단, 태구를 처리하고 있는
야수를 방해하지 않으려고 할 때는 예외) 아웃. (베이스를 연결한 직선의 좌우로 각 3피트 = 베이스를 연결한 직선으로부터 3피트)
최원호 : 주자가 서있는 위치가 시작점이면 끝점이 베이스인지 3루수 위치인지 모르겠음.
이순철 : 베이스 위치에서 멀리 벗어나면 아웃. 수비자가 태그하려고 할때 주로에서 3피트를 벗어나면 아웃.
심판들은 김재호 선수가 서 있는 자리가 기준선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기자와의 대화에서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말함.
정우영 : 기자와 통화했더니 본인은 김재호 선수가 서 있는 자리가 기준선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
6. 엔딩
정우영 : 피디가 그만하라니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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