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바이크를 전혀 타시지 않을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적어봅니다.
1. 오일.
엔진오일은 굳이 갈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연료의 경우에는 연료통을 완전히 비우거나, 연료통을 가득 채워주시는게 좋습니다.
완전히 비우는것은 이 글을 클릭할 정도로 정비에 관심이 없으면 힘들테니 ( 관심이 있어도 힘듭니다. ) 가급적 꽉 채워주세요.
2. 배터리
배터리는 선을 완전히 분리해서 집에다 보관하는것이 가장 좋고,
저 처럼 집에서 몰래 타서 들키면 안되시는 분들은 ( 어차피 배터리 가져다놔도 뭔지 잘 모르긴 합니다. 물어보면 낚시할때 쓰는거예요 등등으로 둘러대세요 -_-; ) 이게 좀 힘드실텐데...
바이크 안에 설치된 상태로 선만 분리해두셔도 방전의 위험은 많이 줄어듭니다.
겨울 내내 주차해둬도 방전이 안될정도로 좋은 배터리가 요즘은 많고...
처음 구매했을때 달려 있는 배터리는 보통 좋은거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저처럼 이나즈마 같은 듣보잡 메이커를 쓰시는 분들은 분리해두세요.
3. 보관
보관 자체는 어디 지하주차장이 제일 좋습니다.
없는 분들은 보안이 좀 허술한 -_- 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되고...
회사나 기타 여러군데에 빌붙을 만한데가 있으면 그게 가장 좋습니다.
커버나 순대락 정도만 씌워둬도 도난에는 큰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순대락의 경우 대부분의 메이커가 두꺼운 피복 안을 벗겨주며 철사 -_- 가 들어있어서 사실 도난 예방에는 우스운 수준인데...
그래도 묶여 있으면 훔쳐가는 애들도 귀찮아서 다른거 가져갑니다.
도난의 프로세스를 알고, 그 역으로 대비를 하는 방법인데...
주로 센터에서 업어 가는것은 대로변에 주차해둔 바이크가 장기간 방치된다 싶으면 센터에서 트럭 가져와서 실어갑니다.
-> 대로변에 주차하지 않는다.
-> 주차하더라도 커버나 순대락으로 고정시킨다.
이런식입니다.
겨울철에 장기간 길거리에 주차하면 훔쳐가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들 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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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입니다
서울은 이미 시즌 오프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