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타면서 욕이 늘고 있어요.9
- [* 비회원 *]
- 등록일 2014-04-09 02:12
- 조회수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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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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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레논
어제 등교중 골목길로 가는데
앞에서 갑자기 그랜저xg 차량이 정차를 합니다(비상등 없이) 그리고 문을 활짝열고 조수석쪽 범퍼를 보러가네요 골목이라 30km 미만으로 주행중이었는데 문을 안닫으니 엉금엉금 가면서 욕한자리 했습니다 ㅋㅋ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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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뭐 저도 처음 운전 시작할떈 그랬습니다만,
요즘 생각은 차라는게(바이크 포함) 어차피 사람 다니는 길 빌려 다니는거고, 사람 몸이 무슨 강철로 만들어진게 아닌 이상 부딪히면 일단 자연적으로 피해자는 보행자가 될 수 밖에 없으니 그냥 조심히 가자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요즘 분위기가 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블랙박스 보급 덕인지 너무나도 쉽게 사고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딱 봐도 최하 사망 아니면 중상급인 사고에서 보행자의 과실 비율이 높다고 판단되면 하나같이 보행자를 비난하는 모습이 말이죠. 심지어 어떤 글에선 그런 사고를 보고 똥밟았다 생각하라는 반응까지 나오는데... 참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깟 보험 과실비율이 뭐라고 사람이 똥으로 여겨져야 하는지... 십수년간 운전하면서 여러가지 위험한 상황 많이 겪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중 90%는 충분히 제가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에 안전교육 받을때 강사분께선 99%라고도 이야기하시더군요. 이는 아무리 법적으로나 보험과실비율적으로나 나에게 유리한 상황일지라도 나의 운전습관에 따라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는겁니다.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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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시시때때로 다가오더라구요 ㅠㅠ
저도 운전하다 보니 욕이 늘었습니다 ㅠㅠ
특히 시동꺼먹을 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