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을 좀 작게 샀습니다. 예전 생각해서 샀는데 사고나서 보니 약간 작은감이 있었지만 걍 쓰고 다녔는데
쓰고 벗을때 볼따구에 쿠션이 쓸리는게 좀 불편했고 가장 불편했던게 헬멧은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귀가 접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게 30분정도는 무감각하다가 1시간 지나면 귀가 너무 아픕니다.
결국 손가락 넣어서 귀 펴주는 경우도 생기고 ㅠㅠ
암튼 귀때기 아픈거하고 쓰고 벗을때 볼따구 쏠리는게 가장 불편했습니다. 우연하게 바라클라바를 착용중인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제 바라클라바 없이는 헬멧 착용 안한다고..너무 좋다고...쏙 들어갔다가 쏙 나오고 머리카락을 눌러주기때문에
머리 윗부분에 바람이 더 잘지다녀서 시원하고 땀도 흡수해줘서 눈쪽으로 땀 찰 일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사용중인 제품 어디꺼냐고 물어봤습니다. 색상은 옅은 분홍색을 띄고 있었고 고급스러운 실크소재로 보였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님 안입는 속옷을 잘라서 직접 제작한거라고....하아....
절때 검색해서는 안되는 곳. 절때의 NEVER 에서 바라클라바 검색해보니 알수없는 메이커나 난무하고 참 비싸더군요.
그래서 무난하게 다이xx꺼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해서 착용해보니 정말 쏙 들어갔다가~ 쏙나온다~ 이게 뭔말인줄 알겠군요 ㅋㅋㅋㅋㅋ
착용 시 발생했던 귀접힘 당연히 없어졌습니다. 눈밑에 땀 차는 것도 없구요.
얼굴에 헬멧 쿠션닿을때보다 쿨맥스 소재가 닿으니 더 부드럽고 시원하며
바라클라바가 목부분까지 이어져 있기때문에 턱끈 조일때도 턱끈이 직접 닿지않아 목 쓸림도 없어졌습니다.
여기까진 장점이구요 제가 눈이 나빠서 평소에는 안쓰는데 라이딩때만 안경을 씁니다. 근데 입김이 위로 나와서 습기가 차는건 어쩔수
없네요..습기방지제라도 발라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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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비가 살랑살랑 내릴때 실드 열고 타면 안경에 뭍는 빗방울 땜시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