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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질문 이후 바포에 이제 입문기 쓰네요ㅎㅎ
스쿠터 두~세시간 타본게 전부고, 군대빼고 약 6년동안 자전거만 타왔었는데 CBR125 입문한지 이제 2주 됐네요.
처음에는 동네에서 이틀동안 살살 타고, 출발하면서 시동 엄청나게 ..진짜 엄청나게 꺼먹고 뒤에서 운전자들은 빵빵거리고, 썅욕하고ㅠㅠ 3일 되는날 친구녀석이랑 바로 시화방조재 및 화성쪽으로 해서 한바퀴 도는 200여키로의 하드한 일정을 마치고 최근엔 출퇴근용으로 계속 조심해서 잘 타고 있습니다.
적산 5천여km, 리어윙커 부러져있는 13년식 중고로 업어와서 이번주에 리어윙커 갈고(6만원), 구매할때 후미등 나가있어서 전구도 갈고, 램마운트는 얻어서 달고 (2만원) 제가 3대째인데 오일 언제 간지도 몰라서 700km 정도 타고 엔진오일 갈고. (1.5만원) 구매할때 체크했는데 앞브레이크 패드가 간당간당 해보여서 앞브레이크 패드도 갈고 (3.5만원 녹제거?포함) 좀 멀리 나가려면 충전기도 필요해서 USB 5v 짜리 달고,, (4.1만원)
인수 후 초반이라 그런가 2주동안 17.1만원 나갔네요. 은근 부담ㅎㅎ
당분간 돈 들어갈일은 없을것 같은데,, 헬멧이나 장갑은 판매자가 그냥 주기는 했지만 헬멧은 작은걸로 나중에 사야될것 같고.. 심지어 오늘 바닥에 헬멧 떨구고 데굴데굴ㅠㅠ 클리어쉴드?에 기스가 덕지덕지ㅠㅠ
투정은 여기까지....하구요..
갑자기 질문이지만,ㅋㅋ 강원도로 가평, 평창, 태백쪽? 으로 주말에 1박하고 놀러가려고 하는데, 왕복2~4차선에 머리위로는 나무가 울창한 길이 쭉~ 뻗어있는 그런 시원한 길이 있을까요? 풀냄새 맡으면서 달리는걸 좋아해서 혹시 Hot한 포인트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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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은 너무 선선해져서 다행이에요!
놀러가기 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