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사고 수습중입니다.
대충 설렁설렁 frp보수재라고 하는걸로 메꾸라.. 합니다.
옥이네에서 파는 frp보수제.. 입니다. 1m짜리가 있고, 10m짜리가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10m로 구했습니다만 작아도
될뻔 했군요.
뜯을떄 역시나 구조를 이해하지못해 꽤 고생했습니다.
썰렁하게 뜯겨나간 모습..
1차 작업하고..
2차(?)작업까지 했습니다. 아쉽게도 1차 작업하고 하단 컷팅햇는데 눈대충으로 컷팅했더니 꽥.. 손가락이
들어갑니다. 결국 하단만 2겹 덧빵치고 살살 잘라가면서 맞췄는데 잘됩니다.
카울 분리는 구조를 이해하면 쉽(?)습니다. 간단히 시트 들어내고, 아래 카울과 윗카울이 연결된 부분을
핀이나, 볼트를 다 제거하시고, 뒷쪽 짐받이 뜯고, 짐받이 속에 볼트 빼고, 번호판등 띠고 속에 볼트 2개
빼면 뒤쪽 카울이 몽째로 나옵니다만.. 이렇게 뜯으면 재조립이 쉽지않지요. 역시 옆카울, 뒷카울 연결 부분을
찾아서 그부분만 해체하면 다 뜯겨나오네요.
일단 생각한것보다는 작업이 괜찮게 나오고 있어서 놀라고 있습니다. 물론 해맨 부분도 있습니다. 요즘 날씨에
실내라고 해도 에폭시가 안굳습니다. t.t.. 30분 넘어 안굳어 결국 힛건으로 지졌더니 굳습니다. 구멍만 딸랑
난 경우는 간단하지만 이렇게 한쪽이 없으면 걸릴 부분이 없으니 작업이 쉽지않지요. 약간 뻣뻣한 종이를 잘..
잘라서 테이프로 붙이고.. 아 미리 뒤쪽에 유리섬유가 걸리는 부분에 사포로 정리해야 잘붙습니다. 모양을
잘잡고, 에폭시 유리섬유, 바람빼기(저는 귀찮아서 생략), 에폭시,유리섬유, 바람빼기.. 를 반복해야됩니다.
다 뜯내고 붙여놓은 종이를 띠어보니.. 역시나 안뜯깁니다. 그라인더에 천번 스펀지 사포날 물려서 면 가공하고
, 흰부분은 카울이 깍인겁니다.. 흑.. 아무튼 달아서 면이 잘.. 맞는지 확인까지.. 만 했습니다.
조만간에 퍼티 작업하고, 사포질.. 무한 반복하고 칠만 하면 됩니다만.. 이건.. 천천히 갑니다. 스쿠터 하루 못타니
갑갑하네요.
끝...
http://world.taobao.com/item/521536573742.htm?fromSite=main&spm=a312a.7700824.w4002-9560412118.92.VUlFZc
타오바오에 카울이 있네요. 일단 모.. 다 뜯어놨으니 잘.. 수습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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