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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탄지 횟수로 10년째 들어왔네요.
동생이 ats 준다는 말에 혹해서 원동기 땄다가
중간에 야마하 yb50 을 몰아본게 수동의 전부입니다.
그것도 꽤나 오래전 일이라 클러치를 어떻게 잡는지, 기어 변속은 어떻게 하는지도 기억이 안나더군요.
유툽으로 기어 조작 영상과 2종소형 팁 영상 계속 보면서 머릿속으로 훈련했습니다.
공터나 주차장 보이면 괜히 90도 굴절코스 생각하면서 돌아보기도 하구요;;
암튼 그러다가 그냥 덜컥 신청하고
덜컥 붙었습니다.
정답은 정말 클러치로만 달리고, 생각보다 조금 더 빠르게 코너를 도는 것이더군요.
안쪽 코너를 밟을까봐 조금 더 갔다가는 오히려 더 선을 밟게 되고,
그냥 '설마 밟겠냐' 하는 심정으로 조금 더 빠른 타이밍에 코너를 도니 깔끔히 돌더라구요.
그리고 약간 비틀하다 싶을때는 악셀을 살짝 당겨서 탄력과 반동으로 그냥 진행해버리는게
무게 중심도 더 잡히고 오히려 상황을 빨리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코스 진입 할때 '삑!!' 하는 소리에 쫄지 않는게 중요했어요;;;;;;;;;;;
한분은 처음 감점 알람 나왓을때 자신이 두번 알람 울린줄 알고 그냥 코스 나와버리시던 ㅠㅠ....
굴절 코스 첫 코너 돌고나서는 제대로 균형 못잡아 무지하게 비틀거렸는데
악셀 살짝 당기는걸로 반동과 속도로 억지로 바이크를 앞으로 앞으로 밀어버려서 중심잡았엇습니다.
그 힘으로 두번째 코너도 돌았었구요.
S 자도 은근 위험했는데 역시나 악셀 살짝 당겨서 쓰러지지 않도록 속도 넣어줬었구요.
직선코스에서도 탈락하시던분 계시던데,
정말 그냥 악셀 확 당겨서 한방에 탈출하는게 답이었습니다.
마지막 장애물은 막상 앞에 가보면 굉장히 넓어서 정말 쉽더군요.
1. 매 코스 진입때 마다 크게 삑!!! 소리가 나니 쫄지 말자.
2. 90도 굴절코스는 생각보다 조금 더 빠른 타이밍에 바퀴를 틀어 코너를 돌아야 한다.
3. 클러치로만 도는게 기본이며, 위태할때 살짝 악셀 당겨서 그 힘으로 서는게 맞는 사람도 있다.(저에게 맞는 방법입니다)
4. 탈락했으니 나오라고 할때까지는 안떨어진거니 그냥 계속 달리자.
https://www.youtube.com/watch?v=aiOOhk4O9wA
전 이분 영상을 많이 봤었습니다.
시험장에 몇번시 오신분도 계시고, 저처럼 한벙에 딴 사람도 있어 보이더군요.
2소 노리시는 다른 분들도 합격 기원하고, 안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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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암것도 모르는사람이 잘붙더라구요 ㅋㅋ저도 1단넣는법만배워서 갔는데 1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