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센터에 11월 3,4,5(6,7휴일 제외)8.9일에 매일같이 제 물건이 독일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4일 제외한 모든 제품은 플레이모빌이며 고가 제품도 아니고 저가 제품들입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입고가 잡히지 않은 4일날 도착한 제품은 물품명에 60년대 빈티지 레어라고 적혀있는 제품이며 150유로 가까이합니다.

1. 첫 입고문의 11월 5일.

분류작업이 지연되어 2~3일 걸린다는 답변 옴.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2. 두 번째 입고문의 11월9일.

센터 도착한 DHL배송 스크린샷 찍어서 첨부했으나 수일이 지나 목요일(12일)까지 입고가 안 잡히면 또 문의하라고 답변 옴. 그래 3일인데 그렇다 하자 했습니다.

*이날 답변에서 10월18일에 우편으로 도착한 플레이모빌(삐에로)이 발견되었다며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대체 10월18일에 도착한게 왜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갑자기 나왔습니다. 심지어 11월4일에 분실인듯 싶어서 물어봤을 땐 물건 없다고 했는데 11월4일에 없던 게 11월9일에 나옴. 왜? 어디서? 10월18일에 도착한 우편은 따로 분류해놓나? 우편을 날짜별로 분류해 놓는데 11월4일에 물어봤을 땐 왜 없다고 했지? 도착 예정일도 15~18일이라고 알려줬는데? 아니 오마이집이 찾은건 11월인데 도착일을 10월18일로 해놔서 모아두고 있던 물건 갑자기 배송 요청 해야되네? 응 앞으로 우편배송 안합니다. 게다가 이번 컴플레인 기간에 삐에로 다음으로 사라졌던 하니에나 플레이모빌이 어디선가 또 나옵니다. 배송 받아봐야 정확하겠지만 사진 등록 해놨고 배송사고로 뜨지 않은 걸 보면 사라졌던 하이에나 세트가 맞을듯 싶습니다. 대체 이런 작지 않은 우편을 왜 못찾다가 큰 분실건 하나 터지니까 다 나오는걸까요? 이거 먹고 떨어지란건 아니겠죠?

3. 세 번째 입고문의 11월11일.

또 다시 입고문의 하자

안녕하세요. 오마이집 고객 센터입니다.

수신처로 화물 이동시 화물 낱개로 스캔하는 것이 아닌, 많은 물량으로 인해 화물수레로 인계되며 그 후에 분류작업이 시작됩니다.

그로인해 배송처, DHL 물류센터에서 에서 화물스캔이 이루어졌으나, 화물 이동시 실화물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전반적인 화물 추적중에 있으며, 고객님께서는 번거로우시더라도 판매자를 통하여 현장에 화물이 도착하였을때,

수령한이의 서명자료(서명자의 성함 또는 자필서명 사진 등)를 배송사에 요청하여 전달 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송처인 DHL 배송기사에게 재요청 한 상태이며, 정보입수시 안내드리겠습니다.

오마이집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수취인 서명 가져오라 합니다. DHL물류센터에서 화물스캔 일괄로 하고 화물 이동시 누락되는 경우가 있지만 어쨋든 서명 가져오라 합니다. 아 이거 분실 맞네 라며 분노가 차오릅니다.

*여기서 오마이집 덕분?에 좋은거 알았습니다. (DHL Päckchen)은 수취인 서명 없이 배송되는 시스템입니다. 이걸로 배송했다가 못 받으면 오마이집에서 요구하던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서명도 못가져옵니다. 꼭 (DHL Paket)으로 추가금 내고 받으셔야합니다. 그리고 판매자한테 꼭 Paket으로 보내라고 하고 Päckchen으로 보내지 말라고 하셔야 됩니다. Paket 수수류 받아먹고 Päckchen으로 보내는 양아치들이 있습니다.

언제가 되든 간에 물건 안 나오면 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 신청할 거라 비자에서 일 처리할 때 하나라도 더 증거 있으면 좋긴 할 듯 합니다. 비자에서 일 처리 하면서 혹시라도 물건 훔친 놈 걸리면 참 기쁘겠다고 혼자 생각중입니다.

4. 네 번째 문의 11월12일.

판매자를 통해 수취인 서명을 가져왔습니다. 처음에 메일 무시하더니 환불 신청 해버리기전에 서명 받아오라 말하니 가져다 줍니다. (서명과 이름 일부 삭제)

제 눈에는 S필기체와 cal인것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저 아래 z는 뭘까? 오마이zip의 z인가?

독일 센터에서 받는 물건 절반 이상이 저 Sams*n인 것 같고 Pa*k씨 가끔 Ri*h 가끔. 직원이 셋인가?

저 사람 서명이 맞던 아니던 오마이집에서는 Sams*n 사인이 아니라고 하려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니다.

12일에 문의했고 문의 게시판은 16일 자 처리 중이라는데 제 질문엔 답변이 달리지 않았습니다.

배 째란 건지 물건 찾느라 엄청 노력 중이라 댓글을 아직 못 달아준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CCTV 찾아봐달라고 했고 그전에도 CCTV 언급을 했지만 무시당합니다. 말을 돌립니다.

한국 고객센터에 채팅 걸어봐도 '독일 센터 일이니까 독일에 연락해' 라고 밀어내던데 독일 센터에서도 무시하면 뭐 어쩌란건지 알 수 없습니다. 말이라도 독일 센터에 전달하겠다고 하면 좋지 않나? 전달 했으면 무시당하진 않았을거아냐? 라고 생각해 봅니다.

CCTV 봐주는게 그렇게 어렵나? 도착 날짜 시간 다 적혀있는데? 왜 의심되게 이걸 안 까는 거야? 왜 그럴까요?

5. 다섯번째 입고 문의 11월 16일

아직 답변 달리지 않았습니다.

쭉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환불이라면 환불. 물건을 찾는다면 찾고, 그냥 저만 물 먹을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