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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개인적인 음성이 들어가서 와이프가 공개를 원하지 않아서 유사한 동영상을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2JT9T-9aqI?si=zbfqTnskHinq-tcu
위의 동영상과 신기하게도 거의 유사한 상황입니다.
차이점은 위의 동영상과는 달리, 상대방 차량이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돌진해와서
저희 차의 앞범퍼와 번호판 그리고 그릴등을 박살내버렸다는 점입니다.
제가 낸 사고는 아니지만, 25년 운전을 하면서 이런 수준의 사고를 처리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초보적인 질문을 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과실 문제
위의 동영상에서 한문철 변호사님은 100 vs 0이라고 말씀하셨지만,
보험사와 이야기 나누었을 때, 보험사 말로는 절대로 100 vs 0이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보험사 직원끼리 과실 결정하고 나면, 소송하지 않는 이상 그걸로 끝인가요?
2) 자기손해 부담금
현재 사업소에 입고시킨 상태이며, 간이 견적이 300만원 내외라고 합니다.
보험사 말로는 상대쪽이 가해자로 나오겠지만 과실비율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과실이 8:2라고 나올 경우,저희쪽은 60만원... 6:4가 나온다고 하면 120만원
60만원이 나오면 최소 자손금액 20만원이 저희 부담이고
120만원이 나와도 나오면 24만원...
과실이 8:2가 나오건 6:4가 나오건 결국 저희 부담금 차이는 거의 없는걸로 이해됩니다.
이거 원래 이런가요???
3) 충격/심리적 불안
와이프가 상당히 크게 놀랬고, 사고가 5시간지난 지금도 엄청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물리적인 충격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문제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병원가서 뭔가 하기도 참 애매합니다.
그리고 저희쪽 과실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병원을 접근해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로는 물리적인 이슈 (허리아픔, 목아픔 포함)이 아닌 이상 정신적인 부분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독거리고 진정하게 하는 것이 최선인가요?
어떤 조언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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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대가 교행이 되는 주차장인지도 알려주시고 중앙선 물었는지 안물었는지도 알려주시구요.님말대로 중앙선도 안물고 서행으로 올라가다가 상대차가 있는걸 인지하고 바로 섯는데 상대는 속도를 내서 달려와서 박았으면 100%겠죠.
그리고 그런건 보험사도 100:0인정 안할수가 없습니다.보험사에서 저렇게 말하는건 뭔가 사고 경위가 다르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자손 부담금은 이해하신게 맞고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최소부담금이 있어서요.
사고 후 불안하고 이런것도 어느정도 사고인지 모르기에 영상처럼 툭 박은거면 정신적으로 불안해한다고 치료받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대신 사고가 많이 크면 그것도 영상 봐야 얘기가 되겠네요.
일단 영상 올려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영상을 올려서 다른 분들의 분석을 받으면, 그 정보를 근거로 보험사에 주장을 하면 과실비율을 낮출 수도 있기때문에 영상을 올려보라는 뜻인가요? 만약, 그런 통로가 없다면 아무리 영상올려서 다른분들의 평가를 받아도 보험사가 내주는 결정을 일방적으로 따라야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영상을 올려서 보고 논리적으로 따져서 보험사에 얘기 하는게 나으시지 않겠어요?보험사도 만약 소송가도 이런 근거로 힘들겠다하면 받아들입니다.
님은 지금 당사자 입장이기에 객관적 상황설명?이 힘들수도 있어서 영상을 봐야 님은 중앙선 안물었는데 상대가 무작정 온건지, 아니면 님이 문건지 등을 판단해서 이정도 과실비율로 보험사와 얘기해봐라 조언이 가능하니까요.
@버세표섶
와이프에게 이야기했는데 동영상 올리는걸 너무 싫어하네요.
와이프와 이야기해보고 주변사진 여러장과 동영상을 다시봤습니다. 집앞이라서 저도 아는 곳이었습니다.
환경
. 해당 주차장은 입구출구가 하나지만 2차선으로 넓습니다.
. 커브 문제로 입구 출구 차선이 반대입니다. (우측이 출구, 좌측이 입구)
. 2차선 주차도로 중앙에 빨간봉이 있어서 차선 이탈이 있을 수 없습니다.
. 주차장 입구 출구 안내가 크게 되어있고, 일단멈춤 표지판도 있습니다.
. 입구출구에서 차선을 제대로 잡게해주기위해 중앙봉이 있습니다.
상대방 차
입구 출구 구별 못하고 일시정지 무시하고, 차 나온다는 경고등도 무시하고 속고 줄이지않고, 출구 차선으로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서 출구에 나오는 차를 정면으로 박은 상황입니다. (초행길이라서 역주행인지도 모르고 본능적으로 우측차선을 물고 들어왔다고합니다.)
와이프
자기차선밟고 (붉은 봉때문에 옆차선으로 갈 수도 없습니다.) 언덕에 오르다가, 평지가 다가오면서 경사가 변하는 구간에서 속도 줄인 상태에서 (안타깝게도 멈추지는 않은 상태) 부딪힌겁니다.
와이프 좀더 설득해보고 수락하면 동영상도 올리겠습니다.
@솔루토이 그런 내용이면 보험사에서 100:0 못 받아들인다는 근거는 뭔가요?설마 주차장 나오자마자 정지를 안했다고....?흠...
100대0 안나온다는 근거를 보험사가 뭐라고 한건지 궁금하네요.내용만 봐서는 100대0 입니다.
@버세표섶
사고분석 담당자 배정 안된 상태에서 제가 닥달해서 임시배정받고 상담만 받다가 통화중에 영상 업로드되어서 임시담당자가 통화중에 급하게 영상만 5초보고 의견만 받은거였습니다. 임시 담당자는 경험상 멈추지않았고 게속 주행했기때문에 과실이 일부는 있을거다라고만 이야기해줬어요. 저도 그 당시에는 주차장 환경도 전혀 모르고 블박영상도 못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제대로 분석 담당자 배정받았고 다른 사람입니다.
동영상 포함해사 사진등등 보니 이건 100:0 못받으면 억울한 상황일거같습니다.
아예 중간에 내력벽으로 차선분리까지 된 주차장이라서 차선 이탈도 있을수 없고 경사만 높고 그냥 직진 언덕이거든요.
그 상황에서 역주행 차량에 박은거니깐요.
상대가 역주행으로 고속으로 달려온 점.
입구에 큰 글씨로 출구 입구 표시가 있는 점.
입구에서도 차선 분리를 위해 빨간봉이 있었기에 진입이서부터 역주행인 점.
일시정지 무시한 점.
빨간등 경고 무시한 점..
와이프에게 사고경위 설명할때 이런점들을 이야기하라고 알려줘야겠네요.
그래도 댓글로 대화하면서 정리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