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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자고로 진동도 좀 있고, 밟을때 배기음도 나고
변속할때 철컥하면서 변속 충격도 좀 있고 그래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 차량을 주로 운용했었고,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걸 보면서도
전기차는 배기음도 없고 달리는 맛도 없고 충전도 불편할거야 라는 여우의 신포도로만 여겼었죠
12~3년전부터 RS, AMG, M 최근들어 국산 3.3T 같은 엔진들만 주로 타다가 전기차로 기변한지 7개월차 접어들었습니다.
22년12월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모델을 들였고, 함께 타턴 스팅어와 같이 운용 했었습니다.
하이브리드니 전기니 친환경차량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던 찰나에 스팅어 마지막 모델을 출고하고
내 인생 마지막 내연기관일것이야~ 라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타고 있었는데 전기차 운용하고 몇개월뒤 방출했습니다.
일단 주행과 관련된 유지비..
평균 한달 1,300km 정도 주행하는데 스팅어 고급휘발유 기준 30만원정도 주유비가 나왔었는데
동일한 기준 아이오닉5는 대략 17,000~19,000원.
1/10 이하로 떨어진 유류비로 이래서 전기차를 타는구나 싶었습니다.
다행히 충전인프라나 주행 패턴이 전기차와 찰떡이 잘 맞더라구요.
집밥은 새벽 언제들어가든 충전구역이 여러구역 있었고, 1kw 당 77원으로 저렴한 편 이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장거리 여행 시 e-Pit 급속충전이나 여행지 근처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니 딱히 불편함은 없었고,
보통 20분내외로 급속충전이 완료되니 여행 일정에 큰 지장도 없다고 생각 됬답니다.
그리고 EV전용카드를 사용해서 50%~70% 요금할인도 되니 내연기관 탈때 생각해보면 유류비는 정말 최고라는 생각...
주행거리도 봄,여름 완충시 500km이상 나오는데 실제론 300~400km 주행 후 충전을 하니 실제 저정도 달리는지는 모르겠네요.
퇴근하고 배터리 20~30%남았을때 완속충전기 물려놓고 다음날 출차
개인적으로 주유소 가는 시간보다 충전하는게 훨씬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토크감은 주행질감에서도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주행질감이나 여타 다른 감성적인 부분은 생각도 안들정도로 저렴한 유지비가
앞으로 굳이 내가 내연기관으로 돌아갈 일이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월 30만원 -> 2만원 내외,
그 외 공항, 공영주차장 50%할인, 톨비 50%할인... 진짜 제 라이프스타일엔 이만한 차량이 없었습니다.
스팅어 매각한 비용으로 이번에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5N 계약 할 예정입니다.
아이오닉5N은 꼭 무조건, 반드시 사야겠다라는 생각이라 출고 하게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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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비현실적인 토크감때문에 고배기량 고마력 엔진 차량의 우락부락함이 그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