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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된 여친이 평소에도 좀 많이 찡찡거립니다.
저보다 1살많은 연상인데 따지고 보면 5개월 차이라 그냥 말까고 지냅니다
아무튼 평소에 찡찡 대더라도 애교로 받아들이고 잘 지냈는데
어제 제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집에 가자마자 잠든것에서부터 일이 벌어졌네요
여친도 약속있다고 해서 둘이 톡하면서 술마시다가
저는 11시쯤 집에와서 바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보니깐 카톡 4개정도에 전화2 통정도? 여친이더군요
아무틎 어신차리고 어제 취해서 나도모르게 잠들었다 미안하다
통화하기로 했는데 걱정 했냐 ?
이런식으로 장문의 글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2시간뒤쯤에
아니야 괜찮아
이러고 오더군요
삐졌구나 하고 애교도 살살해주고 화좀 풀리게 할려고 했는데
여친이 졸리다구 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4시쯤 다시 전화를 했는데
그냥 축 늘어진 목소리로
왜?
이번엔 좀 오래가네 ..생각하면서
밥먹었어 ?
일상적인 대화하다가 어제 사건으로 대화가 옴겨지더군요
그래 빨리 해결보자 라는 심정으로 대화를 하는데
너는 내 걱정도 안되더냐
연락 먼저 해주면 안되냐
이런식으로 30분동안 게속 말하는데
솔직히 엄청 짜증나더라고요
하는 행동 보면은 이미 다풀린거 같은데
일부러 그러는건지
저도 조금 기분이 상해서 목소리톤좀 내리고 단답형으로 대답하니깐
당황 했던지 아니 나는 사랑해 라는말 듣고싶어서 그랬는데 자기가 안해주잖아
이러네요
우리 사이에는 하루에한번 사랑해라는 말을 해주는게 암묵적인 룰이기는 한데
그걸 여기서 말해버리니깐
저도 어이가 없더라고요
솔직히 저런상황에서 제가 사랑해 해버리면 그건 누가봐도 저 상황을 그냥 끝내버리려는 행동으로밖에 안보이는데
저런 소리를 하니깐
빡치더라고요
암튼 여친도 눈치보면서 통화는 끝내기는 했는데
이런상황이 더 생길것 같고 저는 연애에는 눈치가 없어서 직설적으로 말해주는게 좋은데
게속 돌려말하면서 찡찡대고 ..
아..오늘은 좀 짜증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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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켜캬켜캬켜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