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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연애 포럼에 올리게 됐습니다.
저는 34살 남자 , 여자친구는 30살 입니다. 현재 5년 반정도 연애중입니다.
최근에 여자친구는 사 자들어가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현재는 6개월정도 쉬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 자들어가는 공부다보니.. 기간을 2~3년잡고 있는데 나이가 나이인만큼 고민이 되네요
또 최근에 사소한일로 빈번히 싸우다보니 예전처럼 사랑하는 감정도 줄어들고
이런저런 고민이 들게 됩니다. 권태기가 혼자 왔을때도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것을 잃지말자라는 말일 되세기기도 하고..
나름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친구들도 주변에 결혼안한친구들이 줄어들고 2~3년을 지인 및 친척들에게 결혼안하냐고 말을 들을것도 두렵네요
사람이란게 조금 얍삽한게 헤어질생각하면 6년 가까이 지내온 추억들과 사랑한 시간들이 너무 슬프고
그대로 지내자니 공부하는 여친을 기다리며 합격을 해도 여친 부모님 눈은 더 높아질 것이며 (아직 인사도 안드린 상태)
불합격이면은 시간만 날려버린 상태가 되면서 여친 취업은 더 힘들어 지겠지요.
이 생각만하면은 머리가 아파옵니다.. 당연히 결혼해야지 생각했지만 여친 공부하던것을 저때문에 포기하라고 할수도 없고..
인터넷으로만이라도 조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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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