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을 진짜 안하네요..18
- 아이노우낫띵
- 등록일 2019-10-12 20:42
- 조회수 3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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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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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씽
진짜 좋으면 그러진 않을듯 싶은데 말입니다... ㅠ.ㅠ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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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란
ㅋㅋㅋㅋㅋㅋㅋ 딴사람있는겁니다 3~4명씩 만나고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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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간다
이런말 있죠 아웃오브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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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르륵
비슷한사람 본적있는데, 진짜 좋아하는사람 만나면 그런사람도 다 톡하더라구요
본인은 뭐 톡 잘 안하는성격이다, 연락 안하는성격이다 그러더니 이상형이라던가, 좋아하는사람만나니 오히려 상대가 톡 안한다고 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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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_물어보세요
단골질문인데 참다가 2년만에 터져 헤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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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우낫띵
2년 동안 어떻게 참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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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르륵
참는게 아니라 포기하는거죠. 사람은 내가 말해서 바꿀수 없으니, 그냥 한쪽이 포기하는거예요..
보통은 연락 잘하는 사람이 그냥 포기하는거고. 그걸 감당하고 싶을정도로 만나고 싶으면 유지하는거고, 아니면 뭐....
저나 다른 친구들도 보면 저렇게 안되는사람 만나면 결국 터져요. 언제터질진 인내심의 한계가 어디까지냐에 따라 다른거겟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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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_물어보세요
친구만나면 어떻게 연락하냐? 남자와 다르게 여자는 1대1일 로 만나 연락하기 어렵다. 이래놓고 저랑 만나서는 카톡했었죠. 친구만나면 아침에 만나 저녁들어가서 연락하는거에 질렸어요. 바꿔보려고 이야기하면 노력하겠다고 하고, 저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장소이동하거나 할때라도 연락해달랬는데 안되서 헤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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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_물어보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웃오브안중이 맞는거 같아요. 멜로가 체질에서도 연락안되면 아웃오브안중이라고 하는데 맞는말 같아요. 관심있으면 아무리 바뻐도 답장하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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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우낫띵
저도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혹시 그분이 바람 피거나 하진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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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_물어보세요
네 그부분은 의심하지도 않았고 결과도 그렇지 않았어요. 그냥 우선순위에 없었을 뿐이죠.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에게만 1순위이고 저는 1순위가 아닌 사랑은 쉽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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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레일
나 폰잘안봐~ 이러는 애들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칼답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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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제가 님이랑 비슷한사람을 7년정도 만났습니다.
얼마나 심했냐면, 소개를 받고 처음 문자를 보내고 답장 받는데까지 8시간 걸려서 말한마디 걸었다 까였나 그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냥 인사말 한번이였는데 ㅋㅋㅋ
뭐 여튼 당시 그냥 여친사귀고 싶고 그랬고, 이쁜거도 아니고, 몸매가 월등히 좋은것도 아니고 그랬는데, 그냥 성격 좋아보여서, 그리고 짧은 옷 잘 입는게 취향이라, 그냥 사겼습니다. 7년사귀는동안 연락 잘하고 말고 그런건 없었습니다.7년내내 똑같았어요. 본인 딴에는 노력이라고 했다지만, 제가 봣을땐 우습죠. 지 필요할때만 문자보는 꼴이니까. 원래 연인이란게 지가 필요할때만 보는게 아니라 일부로라도 상대가 보내면 봐야되는데, 지 할거 다 하고, 마지막에나 보고 그랬어요. 여튼 처음엔 고쳐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연락좀 자주했으면 좋겠다. 이게 사귀는건지 마는건지 모르겠다. 그랬는데. 그나마 그땐 학생때니까 연락 자주안해도 자주보긴했으니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그래도 짜증나는건 짜증났어요. 그나마 원래는 장소 이동할때조차도 연락 없던거 장소이동할때 연락 주는 것정도로 바꾸긴했지만.. 그것또한 바로바로 보내는것도 아니고 이동하고 한참 뒤에 보낸다던지 그랬습니다.그래놓은 꼬박꼬박 지 데리러 오란건 보내고 그랬죠 뭐
뭐 그래도 학생땐 자주 붙어있고 그랬으니 그래도 참을만하긴했습니다. 자주 안하고, 하루 몇통정도씩만 해도. 근데 문제 생긴건 졸업하고 나서. 그 뒤론 진짜 짜증났습니다. 이게 연인인지 심심이 인지. 지 필요할때만 톡, 전화. 내가 필요할땐 연락도 안받아 톡도 없어. 지 외출한다고. 그때서야 어디갈때마다 연락하라는거 생각나서 했다곤 하는데. 내가 외출할땐 연락은 개뿔 받아주지도 않고. 받았어도. 동생이 불러서 가야되. 엄마가 불러서 가야되. 나는 똑같이 누가 불러도 전화왔으니까 그거부터 우선시 하는건데.
취준생때도 얘가 선별적으로 톡하는걸 느낀게, 그러니까 일부로 지 필요할때만 본다는걸 느낀게 같이 대화를 하던데 폰을 뒤집어 놓더라구요. 그런데 톡오면 다 보긴하더군요. 애초에 현대인이 폰을 몇시간단위로 안보는 경우가 거의 없죠. 사진을 찍던 모바일쿠폰을 찍던, 은행일을 하던 다 폰을 써서 하니까. 뭐 저 만날때도 폰 뒤집어 놓긴하던데. 제가 화장갔다오는 틈에 항상 보는걸 봤습니다. 다만 톡을 바로 하는게 있고 안하는게 있고 그런거봐선 선별적으로 했던거죠. 누군가에게도 이랬으면 저한테도 이랬을거란 생각했습니다. 특히 친구사이여도 다했겠죠. 그래도 이땐 취준생이니까 그럴거라 생각했습니다.
암튼 그래도 7년 만난건 취준생활이 길었고, 졸업하고 취준이 길었으니 그럴수도 있다, 직장잡으면 안그럴거라 생각했는데. 개뿔 똑같았습니다. 사람은 안변한다 새삼 느꼇고. 님처럼 여러곳 찾아봤는데, 결국 만나는내내, 연애를 하던 결혼을 하던, 또 이럴거란 생각했고. 그래서 결국 헤어졌습니다. 위에 댓글보니 좋아하는사람한텐 칼답할거라는거 있는데.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이상형이 아니라서 그런것 같고. 그래서 더 노력안하는것 같았습니다. 관심있으면 다 칼답하더라구요 여자든 남자든.
다른분 그러니까 현여친 사귀니까 칼답 받고, 심심이가 아니라 내가 필요할때 연락받아주고, 해주고. 애초에 내 톡만 다른 설정해서 가장 우선시 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고맙고 좋다는걸 다른사람이랑 연애하고 느꼇습니다. 애초에 아닌건 아닌거고, 연락 안받는사람은 끝까지 안받으니, 내가 포기하는 수밖에 없던거고, 이해하고 말고가 아니라, 그냥 헤어지고 맞는사람 만나는게 답이더라구요. 혼자 멍청하게 참을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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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우낫띵
속상하셨던게 확 느껴지네요...
제가 지금 만나는 친구가 님 전여친과 비슷한 성향 같습니다. 만약 여기서 안바뀐다면...전 7년이나 참고 만날 수는 없을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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