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죽겠습니다10
- 노트사구퐝~~
- 등록일 2016-01-17 14:52
- 조회수 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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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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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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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va
아기 조금더 클때까지는 서로 양보해야죠 ㅎㅎ
20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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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로효
이혼너무 남발하는데... 강하게나가보시는게 그런말하는거아니라고.
20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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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다른 의견 죄송합니다.
익명으로 다려니까 어쩔 수 없네요 저도 상황이 비슷하다 보니 너무 공감이 가네요. 늘 와이프에게 듣는 얘기가 육아는 혼자하거나 누가 도와는게 아니고 공동으로 해야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공감합니다 가사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애기가 어느정도 클때까지의 육아는 정말 힘들거든요 하지만 집에서 돈버는건 저 혼자만 하고 있습니다. 육아는 공동일이지만 돈을 벌어오는건 저 혼자만의 일이라 이거죠. 그럼 그에 대한 배려가 좀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큰 돈을 벌어다주지는 못하지만 남의 돈 벌어먹기가 쉽지는 않고 남편이 직장에서 놀고먹는게 아니라고 이해는 하겠지만 납득은 못할겁니다. 아니 어찌보면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게 맞겠네요. 친구나 지인 만나본지 주말에 술한잔 해본지가 벌써 오래 전 얘기입니다. 와이프가 물론 육아랑 가사로 힘들겠지만 저도 집에서 쉬지 못하고 최대한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듣는 얘기는 남들과 비교당하고 가사또는 육아기여도가 부족하다는 얘기뿐입니다. 남자들 생각은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고 조직생활에서 회식을 빠지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며 엄청난 눈치와 훗날 후폭풍이 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들 입장에서 남편 직장에서의 회식은 위에서 말한 내용이 아니라 그냥 지들끼리 좋아서 술퍼먹고 노는겁니다. 가정도 가족도 버리고 그저 논다고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쓴소리도 좀 하자면 영업직 아닌이상 5일에 한번은 좀 많은거 같습니다.. 총각때야 주5일 근무에 주6일 술을 마시더라도 괜찮았지만 다음날 눈치가 보이더라도 2주에 한번씩만 참석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결혼생활하면서 너무 힘들때가 많습니다. 요즘 2~30대 여성을 우리 어머니때 여성들과 같이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한국남자들 가사기여도 OECD 꼴찌 어쩌구 하는데 제겐 딴나라 얘기입니다. 집에가면 하루종일 집안일만 합니다. 자기개발, 여가, 취미 이런건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육아로 밤을 지새우고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있고 용돈은 버는돈의 1%도 못받는.. 거기다가 호르몬의 노예인 마누라 눈치보기 바쁩니다. 결혼하고 너무 서러워서 울어본날이 수없이 많습니다. 저만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사정이 더 나은 남자도 많을거구 사정이 더 심한 남자도 많을겁니다. 근데 분명 집고 넘어가셔야 되는게 있습니다. 와이프분이 사치가 없고 가사나 육아에 매진하고 계시다면 힘들더라도 참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분명 글쓴이님도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겠지만 와이프분도 육아로 인한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가 심할겁니다. 애 클때까진 많이 도와줘야죠 그리고 와이프분의 이해를 바라지는 마십시요. 너무 쉽게 서로의 끝에 대한 얘기를 내뱉는건 정말 큰 잘못이나 그런 생각은 없고 이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 남편 탓입니다. 글쓴이분은 언행에 주의하고 최대한 사정을 설명하려 해도 와이프분은 말씀이나 행동을 거칠게 하실겁니다. 이것도 다 남편탓이라고 생각할겁니다. 남편이 애때문에 목욕 안간다고 해도 말로라도 피곤할텐데 목욕탕이라도 좀 다녀오라 해줘야 되는게 부인 된 도리입니다. 그래도 오늘 목욕탕 사건 빼고는 와이프분도 글쓴이님을 이해해주려고 최소한의 노력은 하고 있을겁니다. 이 생각으로 참고 버텨야 됩니다. 가정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화의 원인은 와이프분 머리속에서는 99.9% 남편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만 알고 계세요. 본인 상황에 대한 와이프분의 이해를 얻으려고 하지 마시고 참고 또 참고 또 참으셔야 됩니다. 그걸 못참으신다면 결혼을 하지 말으셨어야 됐어요 이해를 바라지 마시고 참고 또 참고 또 참으세요. 판도를 뒤집어버리거나 모두 끝내버릴 각오가 없으시다면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몇자 썼습니다.
20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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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사구퐝~~
긴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하신다니 님도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에 성향이 많이 바뀌어가고있습니다 . 남자가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 정치적으로도 문제이지만 ㅡㅡ 옛날에 부모님 시절땐 애 셋도 다 키우고 햇는데 지금은 애 하나도 버거워 남편 필수적으로 받아야하는게 힘듭니다 .물론 저도 애기 돌봐봤지만 힘들더라구요 . 그렇지만 남자가 직장생활하면 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취해 들어오는 것 여자 끼고 노는 것 아닌이상요. 제가 여기서 해결책을 얻자고 온 건 아닌데 괜히 하소연을 하네요 감사합니다
20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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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Hoon
헐...도 닦으세요??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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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다비치
저는 아직 미혼입니다만 곧 결혼하는노총각입니다.. 다떠나서무슨 목욕탕좀 간다고 이혼이라는말 남발하다니 너무하네요 그리고 5일에 한번 회식도 이해못해주면 앞날이...눈물 또르르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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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뿌뿌아앙
가사에 얼마나 도움을 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와이프분이 하루종일 애기에 치여서 생활하고 이게 하루가 아닌 1년 365일의 연속이라고 한번만 생각해보심이어떤지요? 물론 이혼이란말을 함부로꺼내는 와이프분의 잘못도 있습니다만,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한번만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일주일이 아니더라도 한달에 한번이라도 내가 애를 볼테니 친구만나고 하루만 여자로서 살다오라고 말씀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와이프분도 알겁니다. 힘들게 직장에 다니고 회식또한 어쩔수가 없다는걸요. 그래도 그러는건 나 힘드니 나도좀 봐달라는 말일거같네요. 육아는 어쩔수없고 스트레스도 당연히 받는일입니다. 그럴수록 먼저 배려하고 후에 선생님의 권리를 주장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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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us
말끝마다 이혼,이혼 거리면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네요.
저는 몇달만에 친구랑 술한잔 먹겠다고 했다가 큰 봉변을... 혼자 보고 힘든날 이야기 했다고..ㅜㅜ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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