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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6월 말, 7월 초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신랑입니다..
사실 조금 빠듯한 일정인지라 빠르게 진행하려고 하는데 웨딩홀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은 미리 구하여 16평 빌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저희 집에서 1.5억정도 보태주시고 나머지는 제가 대출받았습니다, 결혼 후 같이 상환예정)
웨딩홀은 여자친구가 워낙에 꿈꿔오던곳이 중구에 있는 라비두스 라는 하우스웨딩 겸 고급 웨딩홀입니다.
다른거를 조금 줄이고 포기하더라고 웨딩홀 만큼은 거기에서 하고 싶다고 하네요..
저도 어느정도 수용한 상태이고 양가 부모님 몰래 계약금까지 걸어 둔 상황이었으나,
저희 집에서 보태주실 대관료가 약 400만원, 양가 합쳐서 대관료가 800정도 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400만원을 생각하지 못하셨던 부분도 있고, 갑작스레 400만원이라는 돈이 대관료로 나간다는것에 상당히 당황하시네요
조금 더 저렴한곳을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사실 조율이 쉽지않네요,
혹시나 라비두스와 비슷한 단독홀에 밝은분위기의 웨딩홀 추천해 주실 수 만한 곳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원이 약 350명 되다보니 ... 켈리, 앤유하우스 등 가보았지만 수용이 어려울것 같더라구요 ..
*사실 대관료부분을 조금 줄이면 식대는 조금 단가가 있더라도 부모님을 설득하여 진행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물 예단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예를들어 신부측 집에서 예단이 1000만원정도 올 경우 통상 남자쪽에서 50%를 다시 돌려준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렇게되면 남자가 받은 500만원의 예단에 상응하는? 어떤 것을 여자쪽으로 줘야하는건가요?
예물의 경우야 서로 양가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주고 받거나, 안해도 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위의 예단과 같은 경우는 받았을경우 그 금액에 준하는 어떤것을 챙겨줘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저 금액은 꼭 안줘도 되는 여자쪽의 투자비용?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여야하나요??
휴... 집집마다 케바케라고하지만 너무 어렵네요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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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멋진곳이있긴해요
스테이지28 웨딩은 아마 보시면 깜짝놀라실듯.. 그러나 거기도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식대,대관료, 꽃장식 하면 어마어마할거에요~
넘 하고싶었떤 꿈꾸던 웨딩인데.. 포기할수밖에 없어서 ㅠㅠ 넘 아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