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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결혼까지 약속했구요.
저는 일을 시작한지 2년정도되었습니다.
모은 돈은 3000만원정도됩니다.
결혼이야기가 나와 서로의 자산을 말했습니다.
제여자친구는 7년동안 일을 했지만 모은돈은 500만원 이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현실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안사정이 어쨋던 이여자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조금은 달라지더라구요
속물이라고 여자친구자체로만 사랑한다면 결혼할수있는 것 아니냐고 욕을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이런점에서는 속물인것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돌려말하니 여자친구가 몇일을 울면서 죄인처럼 이야기합니다.
1년에 100만원도 못모은 자신이 한심하다고.....
그런이야기를 듣고 앞으로는 고쳐지 겠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외모, 성격 다 제가 원하는 결혼관의 여자입니다.
단지 돈을 사용하는 법을 몰라 사치를 부리지않지만 조금씩 쓰는 돈을 무서워 할 줄 모르는 여자인것이라고 저는 판단이되어집니다.
결혼을 하셨거나 저랑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이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조언을 주세요
속상해서 술을 마신뒤 작성한 글이라서 두서없이 적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를 잘 모르고 객관적인 대답을 원하기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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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지방에서 와서 자취하면서 연봉 적게 받는 여자아이들 돈 거의 한 푼도 못 모으더라고요ㅜㅜ
저도 나름 50% 이상 열심히 모았는데, 연봉 두배인 남자가 왜 그것밖에 못 모앗냐고 해서 몇날 며칠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
여자친구분께서 커리어가 뛰어나셔서 고수입이신 경우라면 충분히 우려될 것 같구요...
그렇지 않다 해도 결혼 후 돈의 운용에 있어서 서로 의견 조율,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깊은 대화를 해보세요. 맘에 드는 사람 만나는 건 정말 쉽지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