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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준비를 위해 반지를 알아보러 종로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예물이나 악세사리 쪽은 완전 문외한이라 뽐뿌에서 많이 거론되는 더x / 영x / 미x 세군데 정도 방문할 생각을 가지고 갔습니다. 세 매장을 둘러본 결과 매장별 차이는 약간의 디자인 차이에 따른 링 셋팅비 정도 같더군요.
더x는 위치가 단독샵이 아니라 찾는데 잠깐 헤맸습니다. 디자인은 뭐 사실 잘 모르겠더군요. 추천해주는 걸 봤는데 티파니 6발 14k 기준으로셋 중에 가장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단 첫집이라 명함 받아들고 다음 업체로 갔습니다.
영x은 단독샵 이어서 그런지 위치는 금방 눈에 띄더군요. 샵 내부도 넓고 조용했구요. 다만 가격은 제일 비쌌습니다. 넓고 여유로운 공간의 매장에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 편히 고를 수 있었던 것은 좋았습니다.
뽐뿌에서 후기가 제일 많은 업체죠. 미x은 너무 유명해서 다들 어딘지 아실듯 합니다. 가보니 역시 상담받는 팀이 많더군요. 어차피 다른 매장에서 설명은 충분히 들었고 해서 설명은 따로 요구하지 않고 가격정도만 체크했습니다. 결국 프로포즈 후 교환가능, 결혼 5주년 리셋팅 무료, 반지와 같은 스타일의 목걸이와 귀걸이 서비스(큐빅이랑 은 제품이라고 하시더군요)에 끌려서 그냥 계약했습니다.
다들 보통 하시는 우신 0.3ct E SI2 V.GOOD 다이아에 14K 티파니 6발로 했구요. 이제 프로포즈 할 일만 남았습니다. 제가 여친한테 프로포즈 할꺼라는 건 지금 전세계에서 미X 사장님 내외만 알고계실껍니다ㅋ
성공하면 결혼 준비 하면서 간간히 후기도 올리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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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실겁니다^^
가격정보 공유 가능하실까요? 저도 ㅁㅇ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