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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은 수영장으로만 다녀오다가 최근 솔캠으로 402번 다녀왔습니다.
후기대로 너무 멋진 나무와 산새가 좋았고 취사장에 전자렌지 생각도 못했는데 있어서 놀랐습니다 ㅋ
게다가 샤워장이랑 화장실도 생각보다 깔끔해서 잘 쓰고 왔구요! 하룻밤 잘 지내다 왔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단점이 있어서 가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고자 글 적습니다.
402번의 단점
+ 데크 옆부분 물이 안빠집니다.
- 난생처음 사이트내 고여있는 물에 올챙이가 사는걸 봤습니다. 얼마나 물이 안빠졌길래 올챙이들이 사는지 의문이 듭니다.
- 물이 고여 있다보니 모기도 꽤나 있더군요 ㅠ
축령산 휴양림의 단점
+ 지역방문객들은 데크에 그냥 누워서 쉽니다.
- 많이 오셨던 분들로 보이던데 데크가 비어 있으면 쉬다가 저녁 되니 사라지십니다.
- 게다가 저는 일이 있어서 이른아침에 사이트 정리를 하고 샤워하고 혹시나 해서 사이트 올라가 놓고온게 없는지 마지막 확인을 하려 했는데 오전 9시 이전 그사이에 누군가 원터치 피고서 누워 있더라구요.
- 샤워전에 확인을 해서 다시 올라 가진 않았지만 이런 상황이 살짝 당황 스럽고 ㅋㅋ 또 당황스러운 상황
다시 올라가서 둘러보기 포기하고 그냥 복귀 했습니다.
- 1박만에 무단사용자 2팀을 보게 되었네요;;;;
그외적으로는 너무 만족 곤충소리 새소리 만끽하고 왔습니다.
자주 가진 않을거 같지만(저는 장비들이 오캠용이라 생각보다 번거로운게 많더라구요)
빼빼킹용 장비들 구비하게 된다면 재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 남겨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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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ns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