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헬스포츠의 스발바르드 하이3 캠프로 다녔습니다. 극동계에도 발포매트(대형 1개, 1인용 2개), 에어매트 1인용 1개, 얇은 백패킹용 블랭킷 및 괜찮은 침낭 2개와 허접한 침낭 1개에 1인용 전기장판 이렇게 3명이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아들 녀석이 우리도 텐트 안에서 걸어다니고 싶다는 겁니다. 큰 텐트는 난로가 있어야 되고 난로는 냄새도 나고 위험한데, 우리 텐트는 한 겨울에도 난로 없어도 되고 전기장판 없어도 영하 5-6도 정도는 아주 포근하지 않았느냐(그때 덥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설득했는데, 텐트 안에서 걸어다니고 싶답니다. 그래서 백패킹용이 아니라 오토캠핑용 텐트를 처음 구입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고려사항은 1) 텐트 안에서 걸어 다닐 정도의 높이(160cm 이상)로 3인이 사용할 수 있는 것, 2) 길이는 가장 긴 쪽이 5m를 넘지 않는 것, 3)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방감이 좋은 것, 4) 텐트의 형태는 상관없고 혼자서도 설치할 수 있는것, 5) 겨울에 화목난로를 쓰기 쉬운 것(별도로 홀잭 작업 하지 않고, 홀잭이 이미 있거나 홀잭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6) 이너텐트가 있거나 작은 텐트를 넣어 생활할 수 있는 것(야전침대가 없고, 야전침대 3개를 사려면 추가적인 비용도 부담) 정도입니다. 제인아츠의 로로가 괜찮아 보이던데, 구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가격은 로로 정도의 가격을 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저가이면 좋겠습니다. 고려사항이 너무 많은 것인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캠핑 고수님들의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 
등록안내
네이처하이크 빌리지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