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가 짱이에요. 호텔, 렌터카 디파짓은 신용카드로 하시고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는 그때그때 내가 쓰는 시점의 환율도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 블로그는 왜 그런식으로 표현했는지 모르겠는데 해외 결제 시 수수료는 0원 맞고 홈페이지나 앱에서 수수료 내역 0원으로 확인됩니다.

그리고 해외 결제 시 2%가 트래블 포인트로 적립 되고 추후 트래블 월렛에서 환전 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카드의 가장 큰 단점은 충전금이 있을 경우 뭘 우선 사용할지 지정할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100$ 충전했는데 100$ 이하 물건을 구매하면 무조건 충전금 우선 차감 입니다. 반대로 100$ 초과 구매 제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신용으로 승인 됩니다. 

이에 비해 비슷한 하나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결제 시 충전금/신용 중 뭘 우선할건지 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매기준율보다 약 1%정도 비쌉니다.

트래블월렛으로 환전하면 매매기준율 그대로 환전됩니다.

즉 해외수수료가 없고 2%적립된다해도 실제로는 트래블월렛체크보다 1%정도 이득입니다.

하여 해외수수료면제가 없는 신용카드는 2.5%이상의 해외적립률을 가지고 있어야 트래블월렛보다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원글쓴이가 말씀하신

비자랑 우리카드의 해외서비스 수수료와,

해외 신용결제의 수수료는 별개인건가요?

이거는 별개가 아니고 면제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트래블월렛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트래블월렛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적립률만의 관점에서도 낫다고 봅니다. 체크카드는 선불적으로 원화가 아웃되는데, 신용카드는 후행적으로 카드 결제일까지 원화 아웃을 미룰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보고요.

결론적으로 저도 11월 해외여행을 위해서 10월에 신용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11월까지 이벤트로 국내 결제에 대해서 추가 2% 포인트 적립 행사도 하니까. 국내 결제분의 3% 적립 카드로서도 활용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은 적립되는 트래블포인트가 현금하고 동일한 가치라고 판단해야 하구요. 적립되느 트래블포인트를 원화로 현금화가 불가능하다고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할지라도 그 포인트로 추후 해외여행 국가의 통화로 환전해서 체크카드 형태로 사용하면 되니까 동일 가치로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다만 연회비 2만원을 내고 끌고 가는게 맞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왜냐하면 전월실적 40만원이 필요한데 상품권이 안되고 실사용해야 하거든요. 따라서 지출 많을 해외여행 1번 앞두고 발급해서 사용하고, 포인트 현금화가 가능하면 한 뒤에, 혹은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서 2번째 해외여행에서 포인트를 모두 털고난 뒤에, 해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