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역사의 일부6
- lion77
- 등록일 2014-01-18 20:30
- 조회수 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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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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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런데 로마인 이야기는 역사 전공한 사람들에게는 반감이 꽤 있을겁니다. 근거 없이 취향에 의해 축소되거나 각색된 부분들이 많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 권력, 영웅... 이런 것에 너무 덕후처럼 빠져들어서 객관성이 빈약하다는 문제제기가 여기 저기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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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77
아무래도 시오노 나나미가 한 말처럼 자신은 로마보다는 로마사람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객관적 근거나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엄밀하게 서술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요인물들이 하는 행동의 동기와 해석을 더 즐겨하는 것 같아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자의 감정이입이 들어가기도 하구요. 저 또한 시오노 나나미의 책이 100%객관적이란 생각은 하지 않고 보거든요. 그렇다 해서 그녀의 책이 완전 소설이란 건 아닌데,,, 아마도 장르상 로마인 이야기가 이중적인 성격을 지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역사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구요. 사회학을 조금 공부한 사람입니다. (정치, 경제, 법도 조금씩 공부했구요. 깊이는 얕지만ㅎ) 그래서 폭 넓게 책을 읽으려 하구요. 전공자가 아니라 역사적 고증을 엄밀하게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편하게 봤었는데, 요즘은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정치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현대의 대한민국 정치체제와 비교해 가면서 보는데 예전과 다른 재미를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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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 할머니 일찍 죽지 않기를 기원했다는,....
뻗쳐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소설책 그 이상이라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