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게임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데 그래픽카드는 무지 비싸서 콘솔에 접근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제가 지금까지 해본 게임들을 간단하게 리뷰해보자 합니다 -사실은 그냥 심심해서 써보는겁니다  ㅋㅋ-

용과 같이 극(이하 용극1)은 과거 플스2로 나왔던 용과같이1을 현세대 기기에 맞게 재탄생 시킨 게임입니다. PSN으로 무료로 풀렷던 적도 있고 저렴한 가격에 무엇보다 용과 같이라는 세가의 인기 IP의 시작점이라는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1.장점

①재미있는 스토리-시리즈의 시작점 답게 탄탄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시리즈 물이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점점 설정이 어그러지고 억지스러운 요소들이 붙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이야기의 시작점인지라 그러한 요소등이 없이 깔끔한 스토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②호쾌한 액션-주인공 키류는 4가지 타입을 가지고 있으며 각 타입은 특징이 뚜렷해서 다른 4명의 캐릭터를 조종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양아치들을 두들겨패는 맛이 좋습니다 ㅎㅎ

③유쾌한 서브 퀘스트-용과 같이 시리즈의 특징중 하나로 다소 무거운 주제인 메인 스토리에 비해 서브퀘스트들은 병맛 요소가 강한 경우가 많고, 이게 꽤 개그 요소라서 게임 하는 내내 웃음을 짓게 만들어 줍니다

2.단점

①알수 없는 서브 퀘스트 조건-용과 같이 시리즈의 전통중 하나인 진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아몬은 보통 모든 서브퀘스트를 다 깨고난 다음 맨 마지막에 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용과 같이 극은 그런 서브퀘스트 발동 조건을 게임상에선 도저히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서브퀘스트 클리어를 공략없이 100퍼 달성하는건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이런 단점은 용과같이 제로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본 위키 사이트를 결국 참고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②호랑이 떨구기(이하 호떨)-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습득하는 키류의 스킬인데 이게 용과 같이 극에서는 성능이 너무나도 좋아서 호떨을 얻은 후에는 호떨만 쓰게되는 단순한 패턴으로 나도 모르게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후의 시리즈에서 호떨은 물론 강력한 스킬이지만 용과 같이 극에서 보단 위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③마작,일본장기-규칙을 아는 사람은 상관이 없는데, 사실 한국사람들(최근은 일본인들 조차도)은 매우 생소한 마작과 일본 장기 입니다. 용극1에서는 본편 게임 진행중엔 그냥 무시해도 별상관이 없지만, 클리어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어드밴처에서 하루카의 조르기를 만족하기 위해선 이 두가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플래티넘 트로피를 얻는다면 검색 좀 해야 합니다. 일본 장기 같은 경우는 안드로이드 어플중에 shogi라는 어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7편까지 나온 용과 같이 시리즈의 출발점인 게임으로 용과 같이에 입문하신다면 반드시 가장 처음으로 즐겨야 할 타이틀 입니다. 저 같은 경우 용극1에서 아몬을 구경하진 못했습니다. 나중에라도 다시 할게 될때는 공략 찾아서 꼭 아몬을 깨야겟단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아주 재미있게 했고 덕분에 이후 등장한 용과같이 시리즈는 다 즐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