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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엑박골드 무료게임으로 이용했던 킹덤 투 크라운즈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엔딩은 못 봄)
1. 평면 횡스크롤로 된 디펜스+전략시뮬인데 도트 그래픽으로 된 전략게임입니다. (나온지는 꽤 되었네요. 15년 첫 출시?)
- 나오는 유니트라든지, 건물이라든지, 기타 인터페이스가 단순해서 아이와도 같이 해 보니 재밌습니다.
- 버전이 여러 개 있습니다. (기본_남자/사무라이/여왕/그리고 1개 더는 락 되어서 못 해 봄)
2. 기본적으로는 마을에 사람을 모으고, 돈을 모아서 빌드업을 하면서 쳐들어오는(?) 적(귀신?)을 물리치는 겁니다
- 처음 천막치고 사람을 모으고 사냥이나 나무/고기 잡아서 돈 모으로 재배하고 마을을 넓혀서 해당 섬을 일정 부분 클리어하면 다음 섬으로 넘어가는 구조
- 횡스크롤 개념이다 보니.. 좌우로만 돌아다니는... (갈수록 왔다갔다가 힘듦)
- 적들은 기본/강화/초강화(자이언트 수준) 등등 다양합니다.
- 우리편은 궁수/창병/기사/투석기 등으로 진화 또는 변화됩니다.
뭐 짧게 했지만 나름 재밌게 했네요.
장점은 그냥 심플하니깐 앞서도 얘기했다시피 아이도 쉽게 따라하고 2인용으로 하면 화면이 상하 분할됩니다. (횡스크롤이다 보니)
근데 주인공이 이동하는 데 말/곰/그리핀/유니콘 등등 다양한 동물로 바꿀 수는 있는데. 빨리 이동하기 위해 달리다 보면 쉽게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마을이 확장될 수록 너무 왔다갔다 하느라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유니트간 직업을 서로 체인지 하는 건 어렵고, 유니트들이 NPC다 보니... 지 맘대로 움직입니다. 지정해서 못 움직이니 답답함.
(특히 공격유니트를 컨트롤 못 하니.. 잘 못 싸우게 되더라구요.)
무료로 짦게나마 재밌게 했는데..
아이가 기간만료되니 또 하고 싶다고 해서 이걸 다시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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