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직접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원래 음악을하고 대학도 음악으로 다니다 중퇴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음악도 포기한채
2년를 그냥 버리고 군대에 갔다왔습니다. 전역6개월차.
평소 컴퓨터 쪽에 관심이 있어서 조립도 해보고
어지간한 문제나 증상은 혼자 해결할 정도의
보잘것 없는 잡지식을 아는 정도 입니다.
군대에서 할일없이 있을때나 근무 할때
컴퓨터관련된 잡지나 군네트워크망인 인트라넷에서
IT관련 기사나 글을 즐겨 보다보니
어릴때에는 한낱 게임이나 편의를 위한 도구라고
생각 했던 컴퓨터였는데 현 그에 관련된 기술력에 감탄하고
왜 진작 알지 못했나 깨닫게 되더라구요.
cpu는 지구를 몇억분의 1로 줄인것다 라는
멋진 글귀도 마음에 새겨졌고요.
그래서 한번 알아보자 식으로 음악을 그만 둔 뒤로
처음으로 의욕을 가지고 정보를 알아보고있고
프로그래밍관련 입문용 책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고있어요. 이해하기는 좀 어렵지만 하나하나
깨닫게 되는 즐거움도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궁금증은 커져가는데 물어볼사람도 없고
길잡이가 되어줄 관련직종 지인도 없어서
내일 당장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바로 스칼라의AI라는
카페를 통해서 컨설팅을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창조, 천재성, 창의성을 필요로 하던 음악쪽을
해서 그런지 개발자쪽이 끌리고
또 다른 면에서는 정보보안쪽이 끌리고 그러네요.
제가 좀만 더 어렸거나 집이 잘살아서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세계최강의 해커가 될거야! 이런 터무니없는 꿈도
꾸겠지만.. 지금은 전혀 반대의 현실이고 이제 마지막
기로에 놓여있는 상황이기에 신중하게생각이됩니다.
고졸에 경력무 28살인데 과연 가능할까 싶은생각도
많이 들고 걱정이 되네요. 기왕 하게된다면
저는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싶은데..
일단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점은행제로 학위취득을 노리고
최대한 빨리 관련자격증을 준비해서
시스템이나 네트워크엔지니어로 취직을 한 뒤
경력을 쌓으면서
학점은행으로 전문학사취득하고 산업기사따서
이직을 하고 학사과정까지 수료후 정보처리기사를
따려고 합니다. 그 이후 이직이나
석사과정까지 병행 하려고
생각중이구요....
일단 취업전까진 ...
경제적어려움으로 아르바이트는 꼭해야하고 해서
독학위주로 야간편의점아르바이트를 하며
알바중 5시간은 비니깐 책도보고 온라인인강도 보면서
빡시게 공부하고 하다가 국비지원교육도 듣고
하려고 하는데요 ..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일까요.?
노력할 자세는 되어있습니다. 이제 더는 물러날곳도 없고
마지막으로 하고자 하는게 생긴거니까요.
직설적이더라도 상처를 주는 말이라도
달게 받겠으니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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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이~~~~~비춰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