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포럼에도 올렸지만....무플이라

취업포럼에서 활동중인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합니다

중경외시 가운데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집에서 창업(식당) 하는 바람에 같이 하다가

식당이야 나중에라도 할 수 있을거 같고 취업은 더늦어지면 힘들거 같다는 생각에 취업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나이가 30살인데 대학때 딴 자격증은 따로 없고 영어점수도 없습니다. 어떤 자격증을 어떻게 준비할지 알아보다가

품질경영기사, 사회조사분석사 등의 자격증이 있으면 어떤쪽으로 취직할까 + 일단 써보자는 마음으로

품질이나 생산관리 쪽으로 생각 하고 몇군데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그러다 통계적 공정관리 시스템을 기술영업 (설치,교육,유지,보수) 하는 곳에 채용되었습니다.

이런 저를 채용해준 회사에 감사해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고민이 많네여

장점

1. 전공과의 연관성 (통계학과 졸업, 통계적공정관리 시스템)

2. 같이일할 팀장님이 좋아 보입니다 (30분 예정된 면접을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2시간 동안 이야기나눔)

3. 8:30 ~ 18:30 근무, 주말출근 혹은 사무실에서 야근할 일은 손에 꼽는다고 합니다. (외근시는 어쩔수 없지만) 회식도 없는편.

4. 14년동안 급여는 꾸준히 올랐다고 합니다. 높은 금액은 아니더라도 연봉동결이나 깍인적은 없다고 하네요

단점

1.집에서 회사까지의 거리가 멉니다. 45km (고속도로 통행료 2500원)

2.연봉이 적다 상여300% 포함 총 2700, 야근, 특근 등 시간외수당 없음

3.매출액 350억, 당기 26억, 영업이익 31억의 중소기업에서 자회사를 새로 설립 (대표이사, 팀장, 대리, 저) 이렇게 일할거 같네요

4.복리후생은 점심 제공이 끝.... 내근과 외근의 비율의 3:7 정도 된다고 합니다...(외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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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통계적 공정관리와 관련하여 미래의 장래성도 잘 모르겠고....

통계학과를 나왔지만 전공지식이 풍부한 편은 아닙니다. 공부보다는 전혀 관계없는 곳에서 인턴도 해보고

휴대폰 판매업도 해보고 당구장,피시방,고기집 등 하고싶은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보았네요

자격증이나 어학부분을 좀더 보완해서 다른 곳에 취직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지

일단 들어가서 일을 배우며 차근히 커리어를 높이는 것이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