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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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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담 랜달 감독의 미국 스릴러 영화 아이씨유(I See You)를 보았습니다.
사전에 정보 없이 포스터만 보고 간터라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처음 영화가 시작했을 때 한아이가 시골길을 가로지르며 달리다가 누군가의 습격없이 갑자기 사라지는 모습과
영화 내내 배경이 되는 미국 한적한 바닷가 시골마을의 별장같은 저택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은
이 영화가 악령, 귀신이 나오는 공포 영화구나 하는 느낌을 심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저 또한 악령이 언제 나오나,,, 라는 기대감?을 품고 계속 영화를 감상했죠..
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다보면 그 기대감은 헛된 기대였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죠.
감독이 의도적으로 Fake를 사용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Phrogging.... 이 단어가 이 영화를 나타낸다고 볼수 있겠네요..
우리나라의 비슷한 단어도 생각납니다. 시험철 대학도서관에 흔히 나타나는 메뚜기.라는 단어
여튼 영화는 반전을 거듭하며 막을 내립니다.
근데 그 반전이 프로깅 커플이 나오는 순간부터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합니다.
영화의 아이디어는 좋은데 그 아이디어를 살리는 섬세한 스킬은 좀 부족합니다.
설정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분께는 아쉬운 영화일 수 있겠지만
반전영화,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께는 어느정도 괜찮은 영화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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