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혼자 보러갈까 하다가 혼자보면 후회할것같아서 가족들 모드 부모님 모시고 함께 봤습니다.

결론은 볼만은한데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일단은 이 영화는 80년대 정치적인 이야기를 허구와 적절히 잘섞어서 

올여름 개봉한 4편의 영화들중에 제일 긴장감있고 볼만했습니다.

대사가 안들린다고 그래서 걱정했는데 뒷자리 보다는 약간 앞자리에 앉아서 집중해서 보다보니 

대사 안들리는 부분 거의 없이 외국인이 한국말 할때 살짝 안들리는 부분이 있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니깐 뒷자리 말고 조금 앞쪽에 자리 잡아서 집중하다가 보다보면 말소리 잘들리더라구요

총쏘는 액션씬이 많고 좀 잔인한 장면들이 나와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못볼것 까지는 아니지만요

어머니께서는 초반에 잔인하고 지루하고 그러셨는데 중후반부터 집중하고 보시더라구요 

80년대 사건들을 생각하면서 보신다면 이해하시기 쉬울겁니다. 

신세계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은 아마 재미있게 보실것 같구요

박정희 대통령 향수를 좋아하고 그리워 하셨던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헌트라는 영화는 장르가 액션과 느와르에 가깝다보니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주로 좋아할것 같구요

80년대를 모르는 분들 어린 청년들에게는 다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보는내내 핸드폰 만지작 거리는 분도 있었고 중간에 그냥 나가버리는 분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도 조금 아쉬웠지만 저는 괜찮았던것 같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조금 과한면도 있고 다소 부족한 면도 있지만

정우성 배우분도 예전보다 연기실력이 조금 늘었네요 이정재 배우님은 원래 잘하시니깐...

결론적으로 까메오로 나오신분들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긴장감 놓지못하게 만드는 그런대로 저희가족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두번볼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보기에는 총쏘는 장면이 많고 좀 잔인한 장면도 있어서 

보시기에는 좀 불편 하실수는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랑 동생과 아버지는 그런대로 괜찮아 하셨는데 어머니께서 좀 불편해 하셨거든요

이정재 배우님 처음 감독인데 이정도면 신인상 받아도 문제 없겠네요

사운드 부분에서 4k레이저 7.1채널 JBL 상영관 뒷좌석에서 야간앞쪽 중간 좌석에서 봤는데 영화에 집중해서 그런지

90프로이상 대화소리 다 들리고 안들리는 부분은 있긴한데 내용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고 초반에는 내용이 이해가 안되서 좀 어려웠네요

( 제가 생각하는 평점은 5점 만점에 3.8점 드립니다. )

< 영화 헌트 보시기전에 꼭 봐야할 80년대 역사적 사건 4가지 영상 >

위에 영상 보시고 영화 보시면 내용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정횟수가 많은 이유는 모바일로 글적다보니 오타가 좀 있어서 수정한다고 그런거니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