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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이혼 소송중인 해병대 출신 여자가 빈민가 고등학교에
임시 교사로 들어와 문제아반을 맡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그 당시 초히트한 쿨리오의 "Gangsta's Paradise"로 시작하는데
가수 이름은 기억 안 나도 음악은 흥얼거리면서 따라부르는게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음반 선전할때
"어쩌면 영화보다 노래가 더 기억될지도 모릅니다"란 멘트가 생각남
'언제나 마음은 태양'을 먼저 감상해서 비슷한 면이 많이 보이는데
임시 교사나 학업중 학생들 주위 활보하거나 현장 학습 가는거나
비슷한 부분이 많았지만 애들만큼은 오히려 더 촌스러운듯
그래서 그런지 특별한 재미는 못 느꼈는데
영화 전반에 흐르는 학생들의 지독한 이기주의가 짜증을 배가 시킴
'스카페이스'의 도도한 투명 피부 미인으로 기억되는 미셸 파이퍼[1958년]는
이쁜건 알았지만 연기도 미모 못지않고 더 성숙한 미모가 돋보였음
항상 드는 생각이 다코타 패닝[1994년]이 역변 안 했다면 미셸 파이퍼인데...
원제가 "Dangerous Minds"로 직역하면 위험한 정신들?인데
바뀐 제목이 그리 맘에 들진 않지만 그나마 좀 더 나은듯
특별히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없었는데 등급이 r인걸 보면
아마도 마약 관련 대사때문인것 같은데 순화된 자막때문인지 전혀 못 느낌
만약 이 작품을 처음 봤다면 나름 감흥이 있었겠지만
'언제나 마음은 태양'을 먼저 감상해서 그런지 그냥 아류작 느낌뿐
미셸 파이퍼 누님의 미모만 남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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