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오고나서 작년에 첫 여름을 보내고 뒤늦게 후회를 했습니다.
제법 규모가 있는 산과 바로 맞닿은 곳에 있는 빌라인데,
한여름에 습도가 꽤나 높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옥상에 누수가 발생해서 집안에 일부 벽지가 젖었고, 곰팡이까지 생겼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원과 옥상이 있는 집에 살게 되었는데,
옥상 방수작업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옥상에 배수로 청소 (낙엽 등등)을 자주 해줘야 하는데, 그걸 전혀 안해줬고...
엄청난 폭우 (장마 난리가 났을 때)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서 옥상에 물이 차올랐고
바닥이 아니라 옥상 벽을 타고 누수가 발생했던겁니다.
물론 위의 누수 발생했던 문제 빼고도 기본적으로 습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아무래도 집 전체 습도관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잡설이 길어졌는데, 방마다 제습기를 사다 놓아야 할것 같습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이 용량입니다.
방크기와 추천용량사이의 관계입니다.
예를들면, 아이들 방의 경우에는 면적이 21m^2 정도 됩니다.
그러면 정말로 21m^2인 제습기를 넣으면 충분한가요?
물론 용량이 크면 클수록 좋겠지만, 그만큼 비싸집니다.
대략 어느 수준으로 해야할지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
다들 어느정도 여유를 두고 구매하시나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