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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벡스코역 하차 - 삼호가든 왼편 등산로 진입 - 정상 - 중봉 전망대 - 옥녀봉 - 대천체육공원 - 양운폭포(장산폭포) - 대천공원 입구 하산
벡스코역 뒤편으로 올라가면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등진 채 등산할 수 있습니다. 볕을 쬐면서 오를 수 있는 아마 유일한? 구간입니다. 왼편엔 해운대 제니스와 아이파크 가운데엔 광안대교와 동백섬이 보이네요.
숨이 가파오를 때쯤 정상이 15분 내외임을 알리는 선바위가 있습니다.. 대물입니다.
정상에서의 감동보다 방앗간에 눈이 가버려서 2개를 먹어치웠습니다.
아이스께끼 삭제 후 정상석 뒤편에서 본 장산뷰의 조망
왼편에 해운대 힐스테이트와 독보적인 높이의 엘시티도 보입니다. 높은 건물들 때문에 해운대 해수욕장은 산에서 볼 수 없습니다.
철조망 근처에 무성히 자란 풀을 다 베어놨네요.
중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
장산을 가볍게 연습하려면 이 옥녀봉 구간까지 연습하면 좋습니다. 여기서 좀 더 오르면 중봉이고 더 오르면 정상이거든요.
옥녀봉에서 바로 공원 입구로 갈 수 있지만 단풍을 머금은 양운폭포(장산폭포)로 향하려고 빙 둘러서 진입했습니다. 구름이 이는 폭포라 구름을 기른다는 한자가 사용됐습니다. 지금은 수량이 졸졸졸이네요.
공원 입구입니다. 장산 등산 중의 단풍보다 공원 근처가 더 알록달록 요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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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시면 더 장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