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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2014. 05.04 ~05.05 키나발루산 짧은 후기7

[* 비회원 *]
등록일 2014-05-09 10:16
조회수 992

안녕하세요.
몇 달 전에 키나발루산 정보를 여쭤보았는데, 몇 몇 분들의 댓글에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출근을 하긴 했는데, 정상에서 본 키나발루산의 위용이 눈에 자꾸 아른거려 마치 꿈을 꾼게 아닌가 싶네요. 다시 가고 싶어 미칠 것 같아요. ^^

두통, 모자른 호흡, 무기력증으로 온 고소가 정말 주저앉고 싶었지만, 친구놈과 함께 서로 의지하면서 결국 정상을 밟고 왔습니다.

눈에 꽉차다 못해, 마치 지구의 가장 높은 곳에 서있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도 들었는데, 4천미터가 이 정도니 히말라야 같은 높은 산 다녀오신 분은 과연 어떤 감동을 받으셨을지 감히 짐작도 안되네요.

인생에 한 번 정도는 시간을 내서 다녀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발로 찍은 사진 몇 장으로 후기를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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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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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으아으아

4095m...라
엄청 고생하셨네요.지리산 두배 높이군요.
장관입니다.

2014-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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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동편

익숙치 않은 풍경이라 그런지 정말 멋집니다.

2014-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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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이상의 느낌이 어떨까 궁금하네요 부럽습니다

2014-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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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如水

좋은 날 가셨네요 ^^
저도 작년 1월에 갔는데 이틀동안 비한번도 안와서 현지가이드 분이 이런 날이 없다고 축복받았다고 했는데...

근데 카메라 잃어버림 ㅜㅜ

2014-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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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 예술이군요..

2014-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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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PD

우와~ 4095m ㄷㄷㄷ
고산병증세는 없으셨나요?

2014-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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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아. 모두 감사합니다. ㅎㅎ 동맥PD님.. 고소 증세 있었습니다. ㅜㅜ 전 약간의 두통, 숨쉬기가 평소보다 좀 버거웠구요, 무기력해지더군요. ㅎㄷㄷ

2014-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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