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정탐방로 등산에 대한 넋두리12
- 그리미~
- 등록일 2014-06-01 22:48
- 조회수 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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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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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나먹자
제 생각도 무조건 통제보다는 사전 허가를 받아 조건부 허용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제하기가 관리하기 편하니까 그냥 다 통제 시키니까요 지리산 동부능선도 그렇고요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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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관계자
저는 완전 통제를 하든, 최소한의 개방을 하든간에 엄격한 단속만되면 더 좋겠어요.
단속이 별로 안되니 그런 불법산행기며 불법산행조장하는글들이 넘쳐나는거라 생각. 물론 단속하는 입장에서도 그 넓은 지역을 현장에서 잡아야하니 어려움도 있겠지만, 마찰을 피하기위해 일부러 강하게 안 나가는것도있는거같습니다. 예전에 국립공원에서 하산길에 개 데리고온 사람있어 헐러벌떡 뛰어 매표소에서 직원에게 신고, 개 데리고온사람 하산할때까지 기다리며 지켜봤는데, \'다음부턴 개 데리고 오지마세\\요\' 이 말 한마디하고 탐방객 내려보내줌... 기껏 뛰어와 신고한 저는 황당. 더군다나 그곳은 북한산국립공원 본사가있는 정릉이라 직원 얼마든지 바로 출동가능하고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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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료보장
그냥 관련법 입법, 혹은 개정이 올바른 수순일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의 강제력은 있어야..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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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뜨는
밑에 가은산의 둥지봉-새바위 부근도.. 원래는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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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비나무
설악산 용아장성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때문에 늘상 추락사고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통제구간으로 지정을 한 거구요. 시신 끌어내리는 것도 구조대원들에게 보통 고된 일이 아닙니다.
가지 말라는 곳에 들어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은 사람 시신을 끌어내리기 위해 왜 구조대원이 죽을 고생을 해야 하는지, 왜 그런 사람 시신 후송하느라 내가 낸 세금으로 헬기를 띄워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금지구역에서 조난당해 구조할 경우, 술 마시고 다쳐 헬기로 이송하는 경우 등등 하지 말라는 짓 하다가 민폐를 끼치는 경우라면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헬기 수송비나 구조대 출동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규정을 바꿔야 맞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상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겠지요. 재작년 겨울에도 설악산에서 폭설이 내려 전구간 입산통제가 되었을 때 어떤 아저씨 하나가 마등령에서 오세암으로 간다고 하다가 곰골로 빠져서 그 아저씨 구하느라 구조대원 100명 이상이 출동해 온갖 고생 끝이 구조에 성공한 일이 있는데, 다들 그 구조된 사람이 고성능 침낭을 갖고 있어 살아남았다는 보도만 하더군요. 가지 말라는 시기에 가지 말라는 곳에 쑤시고 들어간 똘(?)아이 하나 구하느라 왜 100명 이상의 구조대원이 폭설 속에서 온갖 고생을 해야하는지,,,,그 비용 일체를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본인에게 청구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입니다.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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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비나무
용아장성은 도보산행을 하는 등산객에게는 가장 어려운 곳이고,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난이도가 낮은 축에 속하는 곳인데, 아주 초보자가 조심성 없이 들어갔다가 종종 추락사고를 당하는 곳이니 관리사무소로서는 출입을 금지하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지난해 여름에도 등산객 2명이 수렴동대피소 앞에서 용아장성에 오르다 적발되어 쫓겨났는데도 결국은 우회로로 들어갔다가, 결국 한 명이 30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져 사망하고, 시신은 헬기도 후송한 일이 있었습니다. 종종 음주운전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음주운전 금지규정을 폐지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 금지구역을 다녀왔으면 소문 내지 말고 조용히 있으면 될 것을,,,,꼭 블로그같은데 떠벌려서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입니다. 그러니 수찬수하님처럼 법규를 존중하는 동호인들이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고, 얌체들만 재미는 다 보는 것 같고, 이런 부조리한 일이 벌어지는 거겠지요. 음주운전하는 걸 자랑하면 안되는 것처럼 금지구역 드나드는 건 자랑할 일이 아닌데 아직 덜 성숙한 등산객이 많습니다. 산에서 배워야할 게 그런 게 아닐텐데 말입니다.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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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찬수하
딱 부러지게 맞는 말씀이시네요 ^^
손해보는기분 ~ 산에서 배워야할게 그런게 아니란 말씀에서 많은걸 느끼고 다시한번 뒤돌아봅니다 ~ ^^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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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흐미.... 용아장성은 입산허가가 있어도 무서워서 못갈거 같은데 ....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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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등포에 직접적 으로 글을 올리시는 분은 없지만,
문제의 블로그에 댓글 달아 주시는 분들 보면 세상은 참으로 제 생각과는 많이 다르네요.
비법정 탐방로 탐방을 멋지다고 칭찬해 주시는 글...
나이도 있으신 분들이 옷자랑 하는 애들 이라고 댓글 달아 놓은거 보니 참 맘이 아프네요.
등포에 글 올리는 것도 앞으로는 많이 망설여 질꺼 같아요.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해요.. 비법정 탐방로 돌아 댕기다 멧돼지나 뱀 만나서 혼이 나봐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 하고...
국공에서 대응 하는 방법도 참 안타깝구요. 공원 관리도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그것보다 산에 입산 하시는 한분한분 마인드가 달라져야 하겠지요.
할말은 많은데 참 우울 하네요. 요즘 들어선 산에 다니기도 다시 생각 하고 있어요.
혹자는 x라이 보존의 법칙이라고 하더군요.
그 범위는 나이를 떠나서 모든것을 초월합니다.
무대응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