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Scrambler TRL 30 이고
알파인 클라이밍 백팩으로 나온거 같습니다
색상은 해외기준으로는 여러가지 있지만
최저가로 살수있는건 회색과 형광녹색뿐이 없더군요! ㅎㅎㅎ
탑로딩방식이라고 적혀있지만
제가 보기엔 더블백에 뚜껑 달린(?) 느낌으로 받아드렸습니다
지퍼로 이루어진곳은
헤드쪽 한군데와
허리 지지대쪽 작은 메쉬주머니 달랑 세군데 입니다
옆구리라인에 지퍼가 달려있으면 좀더 편할꺼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겉면에 쌍스틱 거치 가능하고
배낭하단부에 달린 끈(?)같은 부분에 마땅히 걸만한게 없어서
접이식 방석 밀착시켜보니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경량이라 그런지
메쉬부분도 그리 두껍지 않고 어깨패드 또한 얇은편입니다
(한마디로 싼티난다라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등메쉬 가운데 보이는 흰색 판때기는 얼추 각을 잡아주려는 의도같고
계란판 처럼 딱딱하긴 한데 텅~빈 느낌의 물결무늬로 되어있습니다
양쪽 물병주머니에는
써모스 900 ml와 일반 1리터 물병도 무난하게 들어갑니다
그 흔한 레인커버도 안들어있어서
작년에 구매했던 레인커버로 씌워보니
스틱거치한 상태에서도 딱 맞아 떨어져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배낭이 싼티가 작렬이라
반품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싼맛에 샀으니 걍 메자는 생각으로
오늘 퇴근 하자마자 바로 뒷산에 올라가봤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심하다는 바람에핀찔레꽃님 날씨정보로 부랴부랴 올라갔네요)
뒷산이 별거겠어? 라고 생각 하며 올랐다가
다리만 신나게 털려서 내려왔네요 ㅎㅎㅎㅎ
쉬는시간 포함해서 10km 3시간 동안 산행하면서
블다스틱도 개시해봤는데 오르막길 내리막길 큰 도움이 된거 같아서
등포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달초에 북한산을 처음가봤을때 많은 등산객 분들이 스틱을 사용하는것을 보고
'아...나도 스틱 사고싶다' 싶었을 즈음
이마트 블다소식을 접해서 레키와 비교하다가 플립락? 이 편한거 같아서
약간 더 무겁지만 든든해보여서 구매하게 되었네요
상식적으로 배낭 구매후 스틱구매가 일반적일텐데
저는 반대로...
스틱이 있으니 배낭이 필요하다!
어쩔수 없이 질러야한다(?) 로 결론이.....ㅠ_ㅠ
덕분에 뒷산도 시간날때마다 자주 올라가봐야겠습니다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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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더러운 배낭으로 뵐께요ㅎㅎ
마음을 접었네요 ㅋㅋㅋ
무서운 등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