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나홀로 가야산 만물상 코스에 다녀왔습니다 가야산은 처음이라 설레였네요
들머리는 백운동쪽으로 만물상 코스입니다. 블랙라인으로 초반부터 급경사네요
계단이 참 많습니다. 여기저기서 곡소리 나며 향기로운(?) 앞사람 땀냄새 맡으며 올라갑니다 ㅋ
신록이 짙은 초여름 날씨입니다. 조금만 올라가도 경사가 있다보니 좋은 전망을 보여줍니다.
정상까지 계속되는 경사구간입니다. 만만한 산은 아닌것 같네요 ㅎㅎ
가야산에는 동글동글한 기암들이 참 많습니다 가을에 와도 멋질것 같네요 ㅎㅎ
오늘은 구름도 멋집니다 하늘도 파랗구요~
관광버스로 산악회만 7~8군데에서 동시간대 올라가다보니 오르막길 정체현상이 있습니다 ㅠ
정체가 생길때마다 쉬엄쉬엄 셔터나 많이 눌러줬습니다.
나홀로 산행이다 보니 제 사진은 두장 건졌습니다. 몸도 가볍고 짐도 가볍습니다 ㅎㅎ
여기저기 뷰가 좋습니다 지나칠수 없습니다 ㅎㅎ
봉우리, 능서마다 설명을 드려야는데 사실 만물상이 어딘지도 ;; 그냥 지나쳤던것 같습니다. 칠불봉하고 상왕봉만 기억하고 갑니다 ㅋ
저멀리 가운데에 정상이 보입니다. 아직 갈길이 멀군요 ㅎㅎ
암릉이 멋집니다 북한산 도봉산하고는 또 다른 묘미입니다
계속되는 오르막입니다 ㅎㅎ 단시간에 다리운동하기 참 좋은 산입니다. 뒷산이었으면 참 좋겠네요
정상이 보입니다. 주변이 푸르른 느낌이 한라산 느낌입니다 ㅎ
서성재 가기전 간단히 간식겸 점심을 먹습니다.
물에 녹여먹는 발포 비타민인데 이건 에너지 발포 비타민입니다 먹으면 힘이 납니다 ㅋ
서성재를 지나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도 경사있는 철계단이네요 ㅎㅎ
신록과 푸르름에 힐링됩니다
기나긴 철계단에서 아저씨 한분이 네발 신공을 보여주십니다. 진화론이 맞습니다 ㅎㅎ
주변 고사목들도 멋집니다. 올라온길도 다시한번 봐주는 센스 아직까진 여유롭습니다 ㅎㅎ
멀리 보이는 정상석 칠불봉입니다. 딱봐도 인산인해입니다. 정상에 은행 번호표시스템 도입 시급합니다 ㅎㅎ
정상인증샷은 일찍감치 포기 했습니다 정상석이라도 찍을려 했는데 1초면 사람이 올라섭니다 0.5초만에 찍어봅니다
정상석 필력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뒷태도 한번 부탁해봅니다 ㅎㅎ 저멀리 둥근봉우리가 상왕봉입니다. 하글 반팔티 실전 투입했는데 좋습니다 ㅎㅎ
상왕봉에는 빗물이 고인 웅덩이가 있는데 개구리가 참 많습니다. 이 높은곳에 어떻게 올라왔을까요 ;;
개구리 색으로 봐서는 독개구리 같습니다.
하산길도 보입니다 저쪽으로 내려가면 해인사로 가는 하산길입니다.
상왕봉 정상석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0.5초 신공을 발휘해봅니다 ㅎㅎ
하늘에 기우제를 지냈던곳인 봉천대입니다. 우뚝솟아있는데 번개 칠 분위기입니다.
내리막길은 커다란 소나무가 많습니다 산보약 마시면서 잘내려왔습니다. 하산길에 계곡물도 제법흐릅니다.
해인사도 멋지네요
팔만대장경 보러 갔으나 훼손 방지를 위해 출입금지입니다 ㅜ 저기 창살 사이로 볼수는 있습니다.
대충 먹으면서 산행했더니 배고파서 산채 비빔밥 한그릇 뚝딱합니다.
나홀로 산행은 기분전환도 되고 혼자 사색하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가야산 만물상 코스 힐링되는 당일 코스여서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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