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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년 8월 13일
산행지 -간월산
인원 - 나홀로
코스
배냇골 - 신불산 휴양림 -파래소 폭포 - 죽림굴 -간월재-간월산 정상-간월공룡능선-간월산장
11km 4시간30분 소요.
ㄴ안개낀 간월재 신불산 풍경
일요일 새로 생긴 1000번 버스에 대해 더 궁금한점도 있고 알아 볼께 더 있어 다시 배냇골 죽전 태봉마을로 갔습니다.
양산역에서 9시30분 출발하는 1000번을 타고자 했으나...시간이 늦을 거 같아 구포역에서 기차타고 원동가서 원동2번 버스타고
배냇골 넘어 갔습니다.
배냇골 도착해서 궁금 했던거 이것저것 해결하고 현지에서 328번 남성여객버스 회사에 전화해서 잘못된점 알려리고...
(기사님따라 이동한 정류소를 모르시는 분이 계시더군요.주말이라 주말노선에만 여기오는 기사분이 이동한 정류소로 안오고 이전 정류소에서 회차 해버립니다.)
뭘할까 잠시 고민 합니다.
배냇골이 천황산 재약산으로도 갈수있고
반대편 영축 간월 신불로도 갈수있고
328타면 가지산으로도
원동2번 타면 토곡산이나 천태산도 갈수있습니다.
그냥 배냇골 계곡에서 물놀이 해도 되고....
흠....
그냥 공룡이나 한번 타자 하고 간월산으로 향합니다.
ㄴ간월재 연인,원추리
요즘 가뭄이라 배냇계곡이 물이 없습니다.풍덩풍덩 물놀이하고 싶었지만 물이 없어 휴양림지나 파래소폭포,죽림굴지나
간월재까지 바로 갔습니다.
중간 죽림굴이라 작은 굴이 나오는데 여기가 조선시대 박해때 많은 신도분들이 순교한 천주교 성지입니다.
죽림굴앞에서 건너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ㄴ공룡능선에서 바라본 배냇봉 그리고 뒤로 가지산
배냇골 출발 2시간쯤 간월재 도착합니다.쉬엄쉬엄 왔습니다.
ㄴ간월산에서 바라본 간월재
부슬거리는 약한비가 내리는군요. 여기 능선이 해발이 높아 산밑은 비가 안와도 산위는 비가 올때가 많습니다.
간월재는 억새가 아주 이제 푸르름이 더해갑니다.
아주 차고 시원한 바람이 영알능선에 불어 됍니다.
식은 땀에 젖은 몸이 한기까기 오네요.
간월재에서 20여분 올라 간월산정상에 갔다가 다시 간월재방향으로 돌아 나와 첫번째 전망데크에서 간월공룡으로 빠집니다.
ㄴ간월공룡능선 봉우리
-간월공룡능선-
영알의 주요 공룡능선으로 같은 등억 간월산장(복합센터) 를 출발점으로 하여 오르고 간월재 지나 다시 공룡으로 내려 올수있는
신불공룡과 함께 하루코스로 내려 오는 공룡코스인 간월공룡능선입니다.
보통 간월산장-신불공룡-신불산으로 오르고 신불산에서 간월재지나 간월능선으로 간월산장 내려오는 원점회귀 5-6시간 정도로 많이 들 하십니다.
전 이날 배냇골에서 올라오다 보니 간월공룡으로만 내려가보았습니다.
ㄴ제가만든 대략도 빨간 점선 구간만 힘든구간입니다.
1.간월공룡입구(상단)
간월재에서 간월산 정상쪽으로 오르다 보시면 전망대에 위험구간표지판이 있습니다.
그 전망대 끝이 간월 공룡 입구 입니다.
입구들어가시면 갑자기 길이 사라지는데 꼭 오른쪽 로프를 타셔야 됩니다. 제법 위험하고 직벽에 가까운 길이 10미터 로프입니다.
왼쪽으로 돌아내려가는 길도 있는데 이길이 더 험하고 위험합니다.로프타세요 꼭!
ㄴ간월공룡능선 들어가는 전망대 입니다.
ㄴ이정표는 공룡이라 안적고 등억온천단지라 표시 해져있습니다.
ㄴ전망대끝 입구라 적힌곳으로 내려 가시면 됩니다.
2.간월공룡 10개의 로프 구간
간월공룡코스에 딱 10개의 로프 구간이 있는데 첫번째와 마지막 로프구간이 직벽에 가깝고 로프도 길어서 많이 위험 합니다.
여기 암릉이 깨지는 바위라....낙석도 많이 생기고 로프도 좀 위험 스럽게 매어져 있습니다.
간월공룡 능선구간은 전체 구간중 좀 위험한 구간은 1~1.5km정도 윗쪽 구간이고 이구간 통과 하면 간월산장까지 비교적 쉽게 갈수있습니다.
간월공룡전체구간(간월산장까지) 통과시간은 내려올땐 1시간30분에서 2시간 올라갈땐 2시간에서 2시간30분 소요 됩니다.
딱 위험구간은 1시간에서 2시간정도 걸립니다.
ㄴ공룡 초입에서 바라본 신불산 그리고 임도 입니다.
ㄴ첫번째 로프가 제일 위험 합니다.직벽이라...사진은 1번이 아닙니다.
내려 온다고 1번 로프 못찍었습니다. 사진은 2번 로프 2번로프는 두손과 두발을 이용하면 힘들어도 통과 할수 있습니다.
공룡은 네발로 다녀야 편하고 안전 합니다.
ㄴ3번로프 여기도 손으로 잘잡고 통과하면 무난 합니다.
ㄴ공룡중간에서 바라본 간월재 올라가는 임도 길입니다.
ㄴ공룡이 능선이라 조망은 늘 이렇게 좋습니다.
ㄴ4번로프 깨지는 바위라 땅이 미끌거리지만 로프 잘잡고 내려 오시면 됩니다.
ㄴ5번도 다소 무난 합니다.
ㄴ이게 7번인가...그래요
1번 10번이 젤 힘들고 다음이 이로프입니다.
위험의 기준은 로프를 안잡으면 못내려오고 못올라가는 구간 입니다.
ㄴ8번 로프 한손으로 로프잡고 한손으로 벽잡고 내려 오시면 됩니다.
ㄴ공룡 중간에서 뒤돌아본 모습...저길 로프타고 내려 왔습니다.
ㄴ공룡에서 바라본 등억리
ㄴ공룡에서 바라본 신불 공룡능선
ㄴ여기가 작고 큰 바위들이 뒤엉킨 지저분한 길입니다.
ㄴ짧은 로프는 힘들지만 그냥 저냥 통과 해집니다.
ㄴ저 바위가 떨어지면 어쩌나....
ㄴ위험한 마지막 로프 10번 직벽에 길이도 10미터 입니다.
ㄴ10번 로프 중간 저바위가 자꾸 떨어질까봐 걱정이.....
ㄴ수직 직벽에 가깝고 데롱데롱 밧줄잡고 손힘으로 다리힘으로 내려 오셔야 됩니다.
ㄴ공룡구간 통과 하면 임도길 나오고 임도길 건너 이정표따라 산길에 진입해서 25분 정도 가시면 복합센터 입니다.
3.간월공룡입구(하단)
간월산장 ,복합센터 ,알프스동 등억리 등으로 불리우는 간월재가는 주요 등산로 출발점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주의 하실점은 복합센터 화장실에서 이정표 길따라 가면 간월재,신불공룡능선 가는 길입니다. 이길로 가시면 안됩니다.
간월공룡은 화장실에서 이정표는 없지만 확 우측으로 들어가서 계곡넘어 가셔야 됩니다.
ㄴ화장실에서 길따라 가지마시고 계곡을 건너셔야 간월공룡가는 산길이 나옵니다.
ㄴ로프를 중심으로 왼쪽이 간월재 신불공룡능선 가는길 오른쪽이 계곡넘어 간월공룡가는 길입니다.기도하시는 분들 뒤로 가시면 됩니다.
ㄴ복합센터에서 바라본 간월재 간월공룡능선.중간 파진곳이 간월재 오른쪽 양 능선이 공룡입니다.
4.그밖에
복합센터 내려 오시면 홍류다리쪽으로 가시면 간월온천이라고 목욕탕겸 숙박시설이 나오는데 여기서 씻고 가세요.
목욕탕은 성인 6000원 입니다.온천물입니다.
버스는 304번 323번이 다니는데 홍류다리에서 타셔도 되고 복합센터 주차장에서 타셔도 됩니다.
시간표
ㄴ등억복합센터-언양터미널-울산역 가는 304 323 버스 시간표 입니다.
ㄴ소요 시간(배냇골-휴양림-간월재-간월공룡-등억리)
ㄴ하산후 부산와서 먹은 대구탕.요즘은 해장과 숙취를 같이 합니다.먹고 취하면서 바로 풉니다.^^
ㄴ공룡은 역시 발을 아프게 하네요.
ㄴ반바지 입고 갔는데 차마 다리쪽 상처를 못보여 드리겠습니다.
바지 중앙도 좀 민망하게 찢어 졌습니다. 공룡탈때 여분 바지 가지고 가세요^^
끝
부산은 오늘 비가 제법오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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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줄타기만 해봐서 몰랐습니다.
가을들어서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가보고 싶네요.
길이 안좋습니다.
나머진 로프 타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