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입을 일이 많으면 튜더가 낫고 캐쥬얼이면 브라이틀링이 나을 것 같습니다.

블베58도 알아보세요 두개를절충한 모델같네요

일단 적으신 모델을 기준으로 보면 백화점가 기준 400~500정도인거 같은데 이걸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요

1. 시계 관심 없고 오토메틱이 뭔지도 잘 모른다

까르띠에 탱크솔로 라지 혹은 XL 사이즈(혹은 동그라미가 좋다 하면 롱드솔로 36 / 42 )

=> 평생 가져갈 수 있는 브랜드와 디자인이 장점이나 병행샵 혹은 해외에서만 구매 가능이 단점. 반드시 메탈줄로 구매

2. 시계 조금 관심있고 깔끔한 가죽줄 시계가 좋다

iwc 포르트피노 청판

=>적당한 인지도와 예산 안에서 iwc마크 구매 가능 단점은 범용 무브먼트에 뒷판이 막혀있으며 엔트리라 조금은 심심해 보임

3. 시계 관심 많고  남자 다운 다이버가 좋다 

브라이틀링 슈퍼오션 헤리티지 검판

=>골드+검정의 조합으로 블링함이 최고이며 브레이슬릿 모델존재하나 인지도가 낮음

튜더 블랙베이58

=>인지도가 매우 낮지만 롤렉스 자회사인 만큼 시계 밸런스는 최고. 하지만 너무 매트하게 만들어져서 블링한거 좋아한다면 비추

4. 브랜드 중요하고 메탈줄이고 깔끔했으면 좋겠다

오메가 드빌

=> 인지도는 매우 높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평생 착용가능

단점으로는 조금은 나이 들어보이는 메탈줄

이정도에서 고르면 됩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예물이니 오메가 드빌 혹은 까르띠에 탱크솔로 정도가 정합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태그호이어 하지 마세요. 보통 해당 예산으로 가장 많이 언급될건데 디자인이 너무 젊어서 예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평생 착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하세요.

결혼 축하합니다~~!!

시계 추천이 아닌 의견이라 죄송합니다만, 평소 시계를 안차고 다니셨고 시계에 관심도 없으셨으면.....

혹시라도 비싼 시계 구매하시는게 단순히 남들이 다하는 예물이라 의무적으로 또는 관성적으로 

구입해야하는 품목이라 구입하시는 것이라면, 굳이 비싼 시계를 예물로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됩니다.

평소 시계를 안차셨다면 반지도 껴야하고, 무겁고 불편한 시계까지 차신다면 사실 불편한 예물만됩니다. 

저도 학생 때 한번, 결혼 전 또 한번 오토매틱 시계를 선물받아봤는데......평소 시계에 관심도 없고, 안 차던

무거운 시계를 차고 다니는게 불편해서......선물로 받은 것이니 안 찰수는 없고, 대충 일정기간 차다가 

책상 서랍에 보관하다가 흐지부지 없어졌습니다.

제 생각에는 두분이 시계를 좋아하신다면, 다른 것 제쳐두고 좋은 걸로 천만원~2천만원대 시계를 구입하셔도

의미있고 아까운게 아니지만...... 혹시라도 예물로 구입해야하는 품목이니 두분이 합쳐서 천만원대 가까운 시계를

고르시는 것이라면, 차라리 본인들이 서로 좋아하시는 것을 예물로 선물하는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결혼할 때 저나 아내나 시계에 흥미가 전혀없었고, 저는 만년필에 취미가 있어서,

고가의 시계대신 10만원대 저렴히 쿼츠시계 커플로 2개 구입하고, 가지고 싶었던 한정판 만년필을 받았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그 후에도 틈나는대로 구입해서 10개 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가 원하는 의미있는 선물이 없다면, 양측 부모님을 위한 작은 선물이나(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길러보니,

그 때는 잘 몰랐는데 결혼할 때 마음 한켠이 쓸쓸한 부모님께 고맙다고 카드 한 장과 저렴하더라도

조그만 마음의 선물이라도 할 걸 그 때는 왜 받기만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작은 정성이라도

표시를하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아니면 나중을 위해서 저금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의하신 분 두분의 상황을 잘 모르니 시덥지않은 충고가 될지모르는 의견이라 조심스럽고, 미안합니다~~!

상황에 맞지않은 의견이라면, 그냥 흘려 버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