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노 쇼고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첫번째 책으로는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전 역시.. 소년탐정 김전일 처럼 최소 2명 이상은 죽어주고...책 덮고 트릭 푸는게 제 채질인 것 같습니다.
이런 범죄형 소설들은 저하고는 전혀 안맞더군요... 몰입감은 뛰어나나...(유성의인연.13계단) 저처럼
다잉메시지나 사람이 2~3명 죽고 나서 한번 공책에 저의 생각을 적고 다시 보고 해서.. 하는..그런 재미가 전혀 없으니 말이죠..
(그렇다고 제가 김전일처럼 IQ가 180이 넘어가면 읽으면서 트릭을 풀겠지만..저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니까요 ㅠㅠ현실은 추리소설 한권당 3일 길게는 6일~7일이 걸리지 말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책 제목에서도 약간 느낌이 오듯이...
5명의 등장인물이 온라인상의 웹캠(화상채팅)을 통하여. 1명이 실제 살인을 하고 나머지 4명은 범인이 제공해준 펙트를 통하여 트릭을 풀고 순서대로 이어가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쳅터 5로 나뉘어져 있지요.
첫번째 미싱링크 트릭도 그렇고, 꽃병의 머리 , 그리고 마지막 반전.. ^^
트릭 자체가 엘러리퀸처럼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트릭 푸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괜찮을 책입니다.
마치 저도 제 6의 등장인물이 된듯한 느낌이 드는 간만에 빠져 들었던 추리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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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읽고싶어요 제목이 너무 예뻐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