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만약인데 06년 월드컵때 이동국이 나왔으면...4
- 불명
- 등록일 2015-02-16 15:56
- 조회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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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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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그래입니다
당시엔 뭐 완전에이스였죠ㅡ연계도괜찮았고 과장조금보태서 드록바냄새가났었음ㅡ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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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본선 갔으면 무조건 한두골 이상은 넣어줬을거라는 확신히 강하게 들었던 시절이었죠.
그당시 이동국은 전대륙을 상대로 a매치에서 골을 넣으면서 완벽한 기량을 보여줬었습니다 패스면 패스, 연계면 연계, 돌파도 곧잘해줬고 (LA갤럭시전 수비수 두세명 재끼는 개인기까지 보여줬지요) , 골결정력도 물이 올랐을때였고 슈팅력도 정말 최고조에 올라와있을때였죠, 06년 월드컵때 뛰었다면 아마도 지금 악플러들 절반이상은 사라졌을거라고 봅니다 월드컵마다 항상 비운을 맞이해야만 했던 이동국인지라 볼때마다 너무 가슴 아픈 선수입니다.. 남아공 월드컵도 굉장히 아쉽죠.. 허정무가 부상끼 있을때 좀 쉬게해줬어야 했는데 (심지어는 최강희 감독이 부상기운 있다고 언론플레이까지 했는데 싸그리 무시했죠) 에콰도르전에 기여코 선발로 투입해서 결국 이동국 햄스트링 부상당하고 그리스전 결장하고 말았었죠 아르헨티나전에서는 4골 먹히고 패배가 확정됬는데 느닺없이 이동국 투입해서 9분 뛰게한 허정무.. 그다음 나이지리아전에서는 누가봐도 그리스전 서너번 찬스 다 날려먹고, 아르헨티나전 자살골 넣은 박주영이 벤치였어야 했는데 또다시 그 무한기회는 박주영에게로 돌아갔죠, 결국 나이지리아전 결장.. 야쿠부의 천금같은 삽질 덕택에 16강 진출.. 우루과이전 박주영 90분 내내 클로킹 모드.. 이동국은 비오는날 실전감각도 떨어진 상태에서 가장 위급한 순간에 20분 투입.. 그래도 여전히 천금 찬스라도 만들어낸 이동국.. 그러나 비가 오는 바람에 볼이 골문앞에서 데구르르 멈춤.. 결국 온갖비난은 이동국이 다 뒤짚어 쓰고.. 박주영은 우루과이전 1대1 찬스가 한번 있었는데 대기권으로 날려먹었음에도 묻히고.. 참 여러모로 불쌍한 이동국이었죠. 브라질 월드컵은 누가봐도 이동국의 발탁이 당연한 상태였음에도, 왠 박주영이 인맥으로 주전확정되고 ㅡ.ㅡ;; 결국 사람들이 우려한 참사가 일어났죠.. 이동국은 한국감독이 망친 대표적인 선수.. 좀더 크게 말하자면 축협의 최대 희생양이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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