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적 1970년대에 축구대표팀이 1군과 2군으로 해서 화랑팀과 충무팀이 운영되곤 했습니다.
정기적으로 화랑과 충무가 정기적인 라이벌 전을 벌여 국민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고,
대통령배축구대회(일명 박스컵) 같은 국제축구대회에서는 두 팀 다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제 기억엔 충무팀 같은 경우는 동남아 국가들 축구대회에 화랑을 대신해서 참가하기도 했던 것이 기억나기도 하네요.
충무 소속이었던 선수가 경기력이 좋아 화랑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약에 화랑과 충무 같이 국가대표도 2원화되어 있다면(쉽지 않겠지만 말이죠 ^^),
K리그 소속 경기력 좋은 신인들이나 K리그에서 이미 실력이 검증되었지만 국대에 뽑히지 못했던 베테랑들도 국가대표로서 기회가 주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그때는 프로팀들이 존재하지 않았을 때니까 가능한 일이었죠. 현실상 K리그나 아챔 일정상 쉽지 않을 겁니다.
요즘 K리그에서 이재성 같이 감춰진 보배들을 발굴하는 걸 보면서 예전 기억을 더듬으면서 스치는 생각 적어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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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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