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월드컵을 아예 안 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찾아보니 작년 리그 MVP였다는 말씀은 이재성 선수의 올 시즌 경기를 본 적이 없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ACL이든, K리그1이든 올 시즌 경기를 본 적이 없으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수 밖에요..
K리그는 축구협회가 아니라 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인데, 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의 자존심(?) 같은걸 지킨다고 특정 리그 선수를 선발하도록 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협회가 특정 대회의 자존심을 살리거나 지키려고 한다면 차라리 협회에서 직접 주관하는 K3리그 선수들을 발탁하겠네요.
1.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활약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국가대표 브랜드와 KFA 스폰서십의 가치를 높히는 것.
2. 국가대표 브랜드와 KFA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것을 감수하고, 협회가 아닌 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회의 자존심 같은 것을 살리기 위해 FIFA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고 특정 리그 소속 선수만을 선발하도록 하는 것.
위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상식적으로 KFA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이득이 되는 선택일까요. 그렇게 "이기적이고 나쁜 집단"인 협회가 자신들의 이득을 버리고 연맹을 위해 희생을 하는 선택을 한다는 것은 쉽사리 납득되지 않는 말씀입니다.
저는 축알못이라 잘 몰라서 그런데, 올 시즌 소속팀에서 보여준 이재성 선수의 활약을 고려해볼 때, 이번 FIFA 월드컵 엔트리 중 이재성 선수 자리를 대체하여 출전할만한 선수가 누가 있었는지 제안해주신다면, 앤써K 님의 의견을 이해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앤써K 님 말마따나 "KFA"가 "K리그"의 자존심 같은 것을 지킬려고 하는 의혹(?)이 있으니, 그 대안은 K리그 선수가 아닌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이어야겠지요.
월드컵 2경기 지켜봤는데 이재성 선수는 존재감 자체가 없고, 패스미스도 자주 보였습니다. 2경기 선발로 나왔는데 그정도 존재라면 충분히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게 바람직하지 않나요? 방금 MBC 해설에서도 지난 두경기 부진했다고 이야기 했네요
오늘 선발 명단에 없는 이승우, 황희찬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안으로 왜 K리거는 제외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축협에서 K 리그 자존심 지킬려고 이재성 계속 쓰는건가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월드컵 국가대표 명단에 K리그 소속 선수가 아닌 타 리그 소속 선수가 적합함에도 불구하고 KFA가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타 리그 선수 대신 K리그 소속 선수를 대표명단에 넣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미로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앤써K 님의 의견에 반대한다거나 비꼬는 것이 아니라, 해당 K리그 선수보다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신 타 리그 소속 선수가 어떤 선수였길래, KFA가 그런 압력을 행사한 것처럼 보이셨는지 궁금하다는 의미였어요.
ㄴ 하이라이트까지 포함해서 월드컵 경기 영상 자체를 의도적으로 일절 보지 않아서 선수의 활약 정도나 선발명단, 출전명단 등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겠는데, KFA가 실제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미라기보다 국대 경기를 보다보니 답답하셔서 표현하신 부분이셨군요.
어떤 선수든 간에 출전한 국대 선수들이 잘 했으면 좋았을텐데, 결과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로 참 아쉬운 월드컵으로 기억남을 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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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작년 리그 MVP였다는 말씀은 이재성 선수의 올 시즌 경기를 본 적이 없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ACL이든, K리그1이든 올 시즌 경기를 본 적이 없으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수 밖에요..
K리그는 축구협회가 아니라 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인데, 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의 자존심(?) 같은걸 지킨다고 특정 리그 선수를 선발하도록 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협회가 특정 대회의 자존심을 살리거나 지키려고 한다면 차라리 협회에서 직접 주관하는 K3리그 선수들을 발탁하겠네요.
1.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활약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국가대표 브랜드와 KFA 스폰서십의 가치를 높히는 것.
2. 국가대표 브랜드와 KFA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것을 감수하고, 협회가 아닌 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회의 자존심 같은 것을 살리기 위해 FIFA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고 특정 리그 소속 선수만을 선발하도록 하는 것.
위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상식적으로 KFA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이득이 되는 선택일까요. 그렇게 "이기적이고 나쁜 집단"인 협회가 자신들의 이득을 버리고 연맹을 위해 희생을 하는 선택을 한다는 것은 쉽사리 납득되지 않는 말씀입니다.
저는 축알못이라 잘 몰라서 그런데, 올 시즌 소속팀에서 보여준 이재성 선수의 활약을 고려해볼 때, 이번 FIFA 월드컵 엔트리 중 이재성 선수 자리를 대체하여 출전할만한 선수가 누가 있었는지 제안해주신다면, 앤써K 님의 의견을 이해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앤써K 님 말마따나 "KFA"가 "K리그"의 자존심 같은 것을 지킬려고 하는 의혹(?)이 있으니, 그 대안은 K리그 선수가 아닌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이어야겠지요.
월드컵 2경기 지켜봤는데 이재성 선수는 존재감 자체가 없고, 패스미스도 자주 보였습니다. 2경기 선발로 나왔는데 그정도 존재라면 충분히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게 바람직하지 않나요? 방금 MBC 해설에서도 지난 두경기 부진했다고 이야기 했네요
오늘 선발 명단에 없는 이승우, 황희찬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안으로 왜 K리거는 제외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앤써K 님의 의견에 반대한다거나 비꼬는 것이 아니라, 해당 K리그 선수보다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신 타 리그 소속 선수가 어떤 선수였길래, KFA가 그런 압력을 행사한 것처럼 보이셨는지 궁금하다는 의미였어요.
어떤 선수든 간에 출전한 국대 선수들이 잘 했으면 좋았을텐데, 결과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로 참 아쉬운 월드컵으로 기억남을 것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