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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브로커로서의 미션수행 쉽지 않습니다.

자존심이상해서
등록일 2018-08-18 22:18
조회수 396

병역브로커로서의 미션수행 쉽지 않습니다.

1. 금메달 따야한다
수월한 부분은 동기부여. 병역버프만한게 없지요. 다들 인생게임.
어려운 부분은 심리적으로 몰리면 조급해져서 결과가 더 안 나오죠. 시간없는데 밀집수비 침대축구 당하면..머리속에 군대가는 내 모습이 그려져서 더 조급해지고 더 안되고.. 그래서 경기 지면 짜증나서 상대선수랑 인사도 안하고 경기장 나가게 됩니다.

2. 전원 1분이라도 뛰어야 한다.
이게 어렵습니다. 조별리그 확정짓고 조별 마지막 경기 정도에서 2군을 내보내는것이 무난하나 그러면 너무 브로커인게 보이는 문제도 있죠.
또한 그럴려고 했는데 전승못해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도 결과가 필요해지면 그 담에는 갈수록 정예로 가야하니 폭넓은 기용이 힘들어지죠. 그래서 2차전에서 슬슬 로테이션이란 명분을 갖고 돌렸는데 댓가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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