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월드스타 손흥민

돌아온 에이스 권창훈

클라스 있는 노장 이청용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

기성용 대체자 기대주 백승호

카타르 월드컵 기대주 이승우

등등 이래저래 관전포인트가 많았던 볼리비아전..

전반 포메이션은

-------------지동원---------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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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나상호-----------------------------------권창훈

---------------------주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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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권경원---------김민재-------김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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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투톱의 지동원 손흥민.. 손흥민은 좋은 찬스를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지동원은 분데스리가에서의 상승세로 오랫만에 주전으로 뛸 수 있었으나

결정력 부재와 폼이 오히려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부진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황의조가 가세하면서 손흥민의 플레이가 좀더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고

후반 가레스 흥민의 빠른 스피드는 가히 압권.

독일전에서 보여준 미친 스피드를 보니 역시나 한방있는 한국의 슈퍼스타임을 부인할수 없다 생각.

개인적으로는 지동원 대신 황의조가 선발로 뛰고 후반 조커로 이동국이 뛰는것이 좀더 임팩트 있을거라 여겨지네요

이동국이 나이 많다는 이유로 강제은퇴 당하기에는 현재 기량만으로 평가시 충분히 조커로 쓸모가 많죠

연계플레이나 패스 크로스가 좋고 최전방에서의 한방은 뭐.,.. 아무리 나이를 먹었어도 A매치 역대 득점 3위 랭크인 이유가 다 있는법

오늘 같은 경기에서 이동국이었다면 한골 정도 충분히 넣고도 까였었으니 말이죠

받아먹는다고.. 그러나 현실은 받아먹긴 커녕 슈팅 임팩트 조차 약한 후배들이 수두룩하죠

그러나 벤투감독이 이러한 모헙을 할 감독은 아닌듯 싶네요.

2선의 나상호는 발탁 자체가 의구심이 들었는데 주전까지 보장... 뚜껑 열어보니 역시나 국대 미달이라 생각되며,

권창훈은 오늘 임팩트 있는 드리블을 보여줌과 동시에 권창훈만의 간지턴과 인상적인 움직임들...

역시나 한국 2선에는 앞으로 권창훈이 핵심 자원이 될듯 싶네요

황인범같은 경우는 반신반의 합니다

아직 미완의 대기라고 해야 될까요... 공미로 넣었다는것은 벤투감독의 의도가 플레이메이킹을 원한것같은데,

윤정환의 패싱과 킥력이 그립습니다. 시야나 센스 재치 한단계 빠른 판단력등 아직 보완점이 많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가능성은 엿보입니다. 고무적인 상태. 공미보다는 중미로 활용하는게 나을듯, 오늘같은 전술에선 권창훈 이강인 같은 선수들이 공미로 더 적합했다고 봅니다. 물론 이강인은 써봐야 알겠지만 포지션 자체만으로보면 말이지요.

수미는 한국축구 현재 최대 고민거리중 하나네요

주세종이 못한것은 아니지만 허정무 유상철 김남일 이후로는 확실한 선수가 없는것이 안타깝네요

남아공 월드컵 당시의 김정우급 수미만 있더라도 훨씬 팀이 안정될텐데 말이지요..

포백의 홍철과 김문환 역시 고무적입니다

홍철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그래도 꽤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청용의 헤딩골도 도왔구요

김문환은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엿보이나 피지컬과 크로스 등 아직 다듬어 지지 않은 부분이 눈에 많이 띕니다

젊은 김진야도 테스트 해본다면 김문환 정도의 가능성은 엿볼수 있을듯

김영권 자리에 뛴 권경원은 오늘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상대가 워낙 수비위주의 팀이고 공격의 강함이 흐린 팀이다 보니

다음 경기에서 좀더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할듯..

김민재는 중국진출 이후로 욕을 먹지만 국대에서의 김민재 만큼은 역시나 김민재스러웠네요.

키퍼 김승규 역시 무난한 정도..

후반 교체자원 황의조는 개인적으로 등번호 18번이 좀더 스트라이커로써의 무게감이 느껴지며, 오늘 결정적인 몇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것은 아쉽네요. 다음경기에서는 선발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은 선수.

이승우 역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분위기인지라 욕도 많이 먹는 선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승우를 바라보는 시각이 좀 다릅니다.

이승우는 국대에서 앞으로 좀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네요

재치와 센스 있는 플레이가 부족한 대표팀에 이승우처럼 끈기 있고 드리블에 의한 슛을 때릴수 있는 선수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이승우-이강인-백승호가 한번에 가동되는 조합도 기대해봅니다

이청용은 썩어도 준치라고 기성용 구자철이 은퇴한 시점에서 이청용의 소리없이 강한 존재감은 역시나 이청용 스러웠다고 봅니다.

이청용을 왼쪽으로 두는것은 개인적으로 이청용을 썩히는 짓이라 생각했는데

우측에 넣고 권창훈을 중앙에 배치한 벤투의 용병술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권창훈은 앞으로 중앙과 날개로 두루 활용했으면 하고, 이청용은 우측 날개로만 썻으면 하네요

후반 막바지에 이강인이 교체로 들어오지 못한점은 축구팬으로써 아쉬운 부분중 하나이긴 했으나,

오늘 경기의 아쉬움을 다음경기로 기약하는것도 ...

다음 친선평가전에서는 이강인 백승호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제가 원하는 다음 경기 베스트 11 입니다

------------------------황의조----------------------------

손흥민----------------------------------------------------

-----------------------------------------------------이청용

------------------------권창훈-----------------------------

--------------------------------------백승호---------------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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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권경원-------------김민재------------김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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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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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에 황의조.

좌우 날개에 손흥민 이청용

공미 권창훈

앵커 백승호

홀딩 김정민

포백 오늘 상대가 아쉬운만큼 다시 이 멤버로 가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키퍼 조현우  기회 줄때도 됬죠.

평가전인만큼 백승호 김정민으로 세대교체 한번 테스트 해봤음 하구요

황인범은 교체카드로.. 나상호는 힘들어보입니다.

후반 권창훈 자리에 이강인

이승우도 교체로 넣어서 기대주 3인방이 함께 뛰는 형태의 한국축구 한번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