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식품주 대상입니다..
작년 여름에 식품주 중 오뚜기가 엄철 달릴때 오뚜기는 너무올라 매수를 못하고
오뚜기와 비슷한 2인자 대상을 매수 했습죠..식품주는 단기간만 반짝했었고,
대상은 쪼매 오른만큼 바로 꼬꾸라 졌습니다. 아마 4만원 가까이 매수했던거 같은데
그뒤로 물타서 평단가는 3.6만원이고..이게 3만원까지 빠졌다가 올초부터 쪼금씩 오르더라구요
요근래 외인이 많이 매수하면서 시세를 올리길래 '뭐가 있나? 실적이 좋나?' 했습니다.
원래 목표가가 4만원이었는데, 금요일날 갑자기 매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 갈거 같기는 한데...그렇다고 특별한 모멘텀도 없는거 같기도 하고..' 만감만 교차하다
분양받은 아파트 중도금 낼 시점도 오고해서 이거 팔아서 내야겠다 생각했습니다..돈은 2월말 까지만
준비하면 되기는 한데..곧 명절전이라 불확실성도 증가하고 해서 금요일날 장초반에 70%, 종가에 30%를
과감히 매도 했습니다. 전 매수금액이 크면 하루에 다 매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 이종목은 너무 지겨워 당일 매도충동이 강했던거거 같습니다. 근데팔고나면 원래 안봐야 하는데...
개미의 습성이 또 그렇잖습니까? 팔고나니 얼마나 오를까 했서 아침에 봤는데
오늘 장중 실적발표 하면서 -12% 꼴아박네요...ㄷㄷㄷ
4~5% 정도밖에 수익 못보고 나왔는데 이렇게 기분이 좋은 적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물론 대상 보유하신 주주님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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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