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장이 많이 어려워 졌지요? 지수는 고점대비 - 7%정도 지만 주도주를 보유하지 않은 분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이 꽤 큰 시장이라고 봅니다.
저는 원래 파생+금융상품(펀드, 채권, ELS 등) 전담직원이라, 많은 분들이 쪽지를 주셨지만 개별종목(KP200이 아닌)은
제가 거래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아마 문의주신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봅니다.
저는 지수대 봐가며 원금보장/비보장ELS 및 펀드환매 및 재가입 시점 등을 고객들에게 주로 세일즈 합니다. 지난 2~3월에 제가 올린
2000P대에 펀드 환매 및 주식시장에서 2000P위에서는 일부 테마주 말고는 먹을께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근거는 이렇습니다.
그림상 작년 8월이후 유럽리스크로 1600대까지 급락쇼크가 한번 이루어졌지요 항상 쇼크가 심하게 나오면 대책이 나옵니다.
유동성 공조 이후로 2050대까지 지수가 오르면서 어느정도 시장리스크는 없어졌습니다. 근데 빨간 네모안을 보시면 2천대에서는 계속적인
음봉이 많습니다. 저는 시장이 체력이 다하였다고 해석을 했지요. 그이유는 유럽위기가 끝난건 아니고 수면아래로 내려간 상황인데 주가는
2050대면 거의 유럽위기 발발 이전수준 비스므레 온 상태.. 이런 상황에서는 2000대에 매수 진입하면 이익볼 만한 폭은 적고, 까딱 잘못하면 손실은 제법 클수 있기에 뽐뿌에도 소심하게 매도?) 글을 드려봤습니다. 그래도 2천이상대였지요.
사실 금주 하락은 저도 월요일(5/7) 방송에서 (다시보기도 가능하겠지요) 언급했습니다만 대응이 안되셧을 껍니다.
이미 2천대에서 물린 분들은 손실이 아쉬워 팔지 못한 상황에서 추가하락을 언급해봐야 큰 의미가 있었는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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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의 내용만 올릴것이면 글 쓸 필요가 없죠
주식시장은 계속 열리니 향후 대안 및 관점의 변화에 대한 설명만 드리려 합니다 (테마주/개별주 투자자분들은 의미가 없겠죠)
1. 차트는 하락장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 기본적으로 상승장에서는 차트만 놓고 분석/매매하는 분이 많습니다. 눌림목 등도 기술적으로 통하는 경우가 많지요.
반면에 하락장에서는 어림업습니다. 지지선은 무참히 깨고 내려가는 것이 하락장입니다. 이평선 보고 방심하다가 크게 깨지는경우가
다반사이니 굳이 차트를 보시고 매매하시려면 이중바닥 정도를 노려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과거에는 개인이 투매나와야 바닥인 경우가 많았으나, 2010년 이후는 그것도 아닙니다. 외인이 바닥에 던진경우가 유럽위기입니다.
굳이 기술적으로 보자면 아래꼬리가 나온 다음날을 잘 공략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2.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십시요. (많은 분들이 안믿는거 저도압니다^^)
- 우리나라는 애널리스트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죠.
A종목 매수(BUY) 목표가 설정은 흔히 6개월 목표가입니다만, 상승장세에는 목표가를 쉽게 넘어섭니다. 그러면 다음 목표가를 다시 높이
씁니다. 애널리스트 입장에선 일단 한번 달성했으니 목표가 상향해서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입니다.
지수 전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00P 위에서 저말고도 페이님 등 많은 분들이 위험구간을 전망했지만 증권사의 하단은 1950이 대세였죠
근데 1950이 깨지고 내려오니까 이제 1900이라고 합니다. 현재 종가가 1917인데 1900이면 하루변동성 정도도 안되지요.
( 저는 이전의 지지매물대인 1850대로 봅니다만) 증권사 지수전망역시 항상 후행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종목은 KTB투자증권이 그래도 상당히 정확합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잘 찍어내는쪽에다 편승해서
수익을 올리려는 의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비판만 위한 비판은 소모적일 뿐입니다.
3. 신고가 VS 낙폭과대 종목 BUY
- 매우 의견이 분분할 것이라 봅니다.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저는 마음편히 투자하려면 차라리 신고가 종목에 붙는것이 수월하다고 봅니다.
단 KP200종목 이내에서 입니다. 이유는 대형주는 역사적으로 볼때 한방에 꺽이기 보다는 쌍봉은 주고 꺽이는 경우가 많아 최악의 매수로
최고가격에 샀다고 해도 쌍봉을 치거나 넘어서는 경우는 큰 손실은 안봅니다.
쉽게 말씀드려 현대차를 20만원, 22만원에 못사고 4월9일에 26만원에 산 경우라도 주도주의 경우는 조정후 재차금 26만원대를 찍는 경우가
많으니 쉽게 손해는 아니라는 말이지요.
단 쌍봉을 치고 내려오는 종목이나 쌍봉권역에서는 사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 - 흔히 증권사 브로커들이 쌍봉 근처에서 더간다고
차트좋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패시 짧은 손절하지 않으면 쌍봉을 친 이후에는 기회가 잘안옵니다.
금주 월요일에 저는 방송에서 아모레G를 299,000에 추천했습니다만 바닥에서 보면 상당히 올라왔습니다. 저도 알죠 다만 쌍봉의 형태는 아니고
지수 역시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화장품 주를 선택한 것이지요..
반대로 금호석유 등 낙폭이 심한 종목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지요. 그러나 저는 낙폭과대 잡아 올리는 건 고수의 영역이라 봅니다.
(저는 고수가 아니라 낙폭과다 종목은 잘 못사나 봅니다 )
제 의견은 낙폭과다 종목은 쌍바닥 + 거래량 증가 등 시그널에서만 손절 짧게 잡고 들어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시간도 기회비용인데
물려서 언제오를지도 모르는거 본전올때까지 심한 마이너스 수익률 보며 마음고생하기보다는 오르는 말에서 기회를 엿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마지막 조언 : 투자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당연히 투자하다가 실패 많이 하지요. 고객들에게 싫은 소리도 듣고
제돈도 날려먹고 ( 3월에 -600만원 손절 인증샷 뽐뿌에 올렸지요;;) 또 잘될때도 있고 그렇겠지요.
대형주 가치투자 하시는 분은 지수대를 어느정도 보실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지수 과열권에서 가치투자 시작하면 힘듭니다.
현재 지수가 하락하고 있는데 아직은 투매가 나오진 않았고, 투매가 나올때 가치투자를 시작하셔야 열매가 달콤합니다.
기술적으로 매매하시는 분들도 예를 들면 작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연간 10조이나, 올해는 연간 20조입니다.
그러면 평균 70만원인 주가가 140만원은 될수있는것이죠. 근데 140만원에 사는것은 좀 욕심일수도 있죠? 그런 것도 염두는 하셔서
매매하시면 계좌가 좀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낼 방송에서 뭘 추천할지(사실 하락장은 추천안하고 싶지만 의무적으로 한개는 해야해요ㅠ) 고민중이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보겠습니다~
간혹 저에게 어이없는 태클 거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도 뽐뿌에 글을 자주 안올렸는데요
건전한 태클은 당연 환영이고요
"파생매매 한다는데 직원명의로 개설이 안되는데 어떻게 하냐" 너꺼 맞냐 등. 의 태클 거시는 분은..
당연히 직원명의로는 파생개설이 안되서 타인명의를 써서 합니다. 지점에 오시면 매매내역 인증을 HTS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뽐뿌에서도 몇분이 지점에 방문하셔서 제 자산현황 보고 가신분이 있지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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