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매횟수가 적어서 여유가 있네요. 오전에 RP매매기법 글 쓴 후 오전것 보다 조금더 필요한것 같아 적어봅니다.
이번글은 예전에 공부했던 기술적분석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이라는 책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요즘같이 종목들이 일제히 빠질때 손절을 해야겠고 타이밍은 이미 놓쳤고 조금 반등후 매도를 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지않겠나..해서
많이 빠져도 보유하시는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하락추세종목의 반등 꼭지점을 어느정도 예상한다면 손실을 좀 더
효과적으로 줄 일 수가 있을듯 합니다.
우선 차트한장 보시겠습니다. LG전자 최근차트입니다.
며칠동안 계속 음봉을 그리며 하락하던 종목이 A지점에서 이중저점 형성후 반등이 나옵니다.
이중저점 형성 이후 큰 양봉이 나오는데 단기저점이라는 신호를 줬기에 시장 참여자들이 매수심리가 강해져서 봉이커지고
거래량도 증가합니다.
이렇다할 주포가 없었기에 2~3일 상승후 그냥 힘없이 흘러 버립니다. 아직까지는 매도 심리가 강하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매수자들이 재차 반등하기를 바라고 전 저점인 A지점을 손절라인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전저점 A지점을 이탈 하는순간 많은 많은 손절물량과 매도포지션 물량이 겹치면서 큰하락을 하게됩니다.
대게 전 저점을 이탈하는순간 급락이 나오는경우가 이런경우 입니다.
그리고는 다시 C저점을 형성후 매도포지션 청산 및 다시 저가매수로 인해 반등이 나와서
앞선 사이클에선 지지점이었던 A지점까지 갑니다. 하지만 지지점이었던 A가 이제는 저항대가 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무너진 지지점은 반등시 저항대가 된다* 요게 중요포인트 입니다.
이유인즉 앞서 A저점을 이탈할때 모두가 손절을 하지도 않았을뿐더러 빠질때 주가를 받쳤서 매수했던 사람도 있을것인데,
이들은 C저점에 가격이 최저가에 달했을때 공포심리는 극에 달했을 것 압니다.
예를들어 A에서 매수를 해서 B에서 팔지못하고 C까지왔더니, -1000만원이 되었다 생각해봅시다. 누구에게나 그렇지만 정말
꼭 필요한 자금이었을 것입니다. 주식을 매수할때는 수익을 생각하며 들어가지 첨부터 손해를 보려고 들어가진 않을 것인데,
계좌를 열어보니 -1000만원이 찍혀있던 것이죠. 그러다가 C->A로 오는동안 점점 마이너스가 줄어듭니다. 그러다가
-1000만원이 이제 -몇십만원 수준에 오니, 분명 손실인데 수익난것 처럼 기쁘고 또한 이미 큰 손실이 찍혀봤던지라, 초조한 마음이
분명 듭니다. 그러다가 다시 마이너스가 조금씩 늘어나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던지게 되는것이죠.
거기다가 C점 단기저점매수후 차익실현 + 종목의 공매도가 어울러지면서 A 지점은 결국 손절물량을 주포가 다 받아내지 않으면
자연스레 주가는 다시 하방향으로 움직이며 C저점을 이탈할때는 역시 큰음봉과 많은 거래량으로 저점을 이탈하게됩니다.
*쓰고보니 너무 길고 지루해졌네요, 예전 회사다닐때 인턴들한테 교육할때는 직접 보드에 그려가며 말로하니 굉장히 쉬웠는데,
전달이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
*기타 다른종목에서도 비슷한 움직임 찾아보시면 차트를 보는눈이 밝아 지실겁니다.
*참고만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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