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한/ Global Focus Time 11/21] - KDB대우증권 투자정보지원부
10월 FOMC 의사록
Fed는 10월 FOMC 의사록에서 고용 시장 개선이 위원회 전망과 일치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향 후 몇 달 이내(in coming months) 자산 매입 속도 조절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초과 지준 금리 인하가 정책 의도를 표명하는 것 외에는 효용이 작을 걸로 보이지만,
대부분 의원들이 일정 단계에서 고려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Fed는 2008년 10월 이후 은행들이 법정 지준을 초과한 금액을 Fed에 예치할 경우
하루만 맡기더라고 25bp라는 이자를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원래 의도는 연준의 금리 통제력을 강화하고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지원하는 것이었으나,
실제로는 급증하는 Fed의 자산을 다시 흡수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Fed가 월 850억 달러씩 돈을 풀어도 실물 경제로는 돈이 흘러가지 않았는데,
초과 지준 금리 인하를 통해 이러한 단절이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 초과 지준 금리 인하가 실제로는 또 다른 형태의 QE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이 시행될 경우 은행 대출 증가를 통해 경기를 자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유발되는 초기와 인플레이션이 본격 진행되는 중기 국면까지는
최고의 투자자산은 주식이었습니다.
[주요 외신 헤드라인]
Fed, QE3 종료 시 추가 정책들 고려(FT 메인 헤드라인)
Fed는 자산 매입 규모 축소가 언제 일어날지에 대해서 어떤 힌트도 주지 않고
여전히 몇 개월 내에 시작될 수 있다고만 반복함.
하지만 매달 850억 달러의 자산 매입 규모가 축소될 때 나타날 영향을 상쇄시키기 위해
은행의 지급준비금에 대해 지급하는 25bp의 이자율을 인하시키는 방안을 고려한다는 논의는,
Fed가 자산 매입 규모 축소를 원한다는 것을 반영함.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율 인하는 이미 낮은 1일물 금리를 몇 bp 더 낮출 수 있고,
은행 수익을 훼손시킬 수 있으나 경제를 자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러스킨 도이치뱅크 전략가는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다음 고용 보고서가 견조한다면
12월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
중국 공상은행 회장, 부실 대출 증가에 따라 취약 은행들 붕괴 경고(FT)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의 장젠칭 회장은 부실대출 증가는 피할 수 없고
정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축소시킴에 따라 취약한 은행들은 퇴출될 것이라고 경고함.
공상은행의 부실대출 비율은 0.91%로 과도하게 양호하다며
향후 리스크가 높은 소기업과 가계 대출 증가에 따라 이 비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
특히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면서 늘어난 중국 대출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외국 비평가들에게
남의 나라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본인들부터 잘하라고 일침을 놓음.
Top13 투자은행 실적 향후 더 나빠질 것(FT)
맥킨지는 어제 세계 시장의 54%를 차지하는 13개 대형 투자은행의 ROE가 작년에 8%에 그쳐
전체 투자은행 평균 ROE 10%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함.
또한 조만간 전략을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 5년 안에 ROE가 4%로 떨어질 것이라며
Top13 다음의 200개 은행들보다 점점 더 효율성과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함.
이는 바젤3 등 엄격해진 자본 기준이 중소형 금융기관보다는 대형 은행에 더 큰 타격을 줬다며
향후 이로 인한 영향은 줄어들 수 있으나 운용 비용을 더 빠르게 줄여야 한다고 강조함.
미국 증시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면서 버블 우려 고조(FT)
S&P500지수는 올해에만 1,500p에서 이번 주 장중 고점인 1,802p까지 25% 오르면서
미국 증시는 1997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즐기고 있음.
연초 이후 주가가 오른 주식으로는 대표적으로 페덱스 47.5%, 구글 45.6%, MS 38.8%,
페이스북이 77.1%, 넷플릭스 268.4%, 모건스탠리 59.2% 등임.
반면 IBM은 -3.4%, 애플 -2.4% 하락했는데,
일부 투자자들은 올해 경기 회복의 강도보다 주가 상승분이 더 크다는 사실에 대해서 우려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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